은영전 4권까지 읽은 조각 후기

연속으로 읽어야하는데 연체해서 대출 금지걸렸자너ㅠ

 

-읽기 전에 알았던 것: 라인하르트의 아름다움

읽는 내내 강조된 것: 라인하르트의 아름다움

읽고 나서 기억에 남은 것: 라인하르트의 아름다움

??ㅋㅋㅋㅋ은영전 아무리 대충 읽은 사람이라도 라인하르트가 아름답다는 건 안다에 내 손모가지를 걸겠어 작가가 묘사에 진심이야

 

-지크프리트 너무 일찍 죽어서 많이 놀람 아니 라인하르트랑 가치관 대립 떡밥인줄알았더니 바로 사건 터지는건 그것도 죽는 건 또 무슨 일임 안네로제랑 지크 주식 샀는데 상장폐지 당해서 슬펐음. 근데 원인제공자 라인하르트는 지 주식을 지 손으로 상폐하고 나보다 더 상심이 크셔서 아이고 이 놈아 이 소리만 나옴ㅋㅋㅋ

 

-역시 믿을 건 양 프레데리카 밖에...

 

-대립구조가 너무너무너무 좋다 처음엔 전제정치vs민주정치 인줄 알았는데 공정한 전제정치와 부패한 민주정치의 구도로 가면서 역으로 황제가 자유행성동맹으로 올줄은 몰랐음 전개 미쳤다구ㅠㅠㅠㅠ게다가 로엔그람vs 양으로 오면 다수를 위한 소수희생파와 그렇지 않은 파부터 인재가 넘치는 로엔그람네랑 싹싹 긁어모으는 양네 거대해보여도 속으론 썩어가는 로엔그람에 그래도 든든한 사람들이 있는 안정적인 양이라는 구도로도 이어져서 좋음 지크프리트랑 양이랑 그렇게 짧게 만나서 너무 아쉬움 둘이 한 번쯤은 이야기 나눠봤으면 했다 혼자 행복회로 돌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게 보면 다 국가를 위해서인데 캐릭터 하나하나는 다들 지 욕심대로 살아간다 자식 많은 집이 놀러 나가면 애기들 n단 분리되는거 보는 기분이라 너무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새끼고 저 새끼고 폭탄들고 있어서 언제 터질지 궁금하다 특히 로이엔탈이랑 하인리히였나? 암튼 아픈 걔 의외로 로이엔탈보다 하인리히가 로엔그람 암살시도 거의 성공할 것 같음. 

 

-순정만화보다 이런 사건물에서 은근히 나오는 로맨스처돌이라 미터마이어 좋았음 꽃들고 어버버하다가 키스로 고백하는거 실화냐구 조연캐릭들 이야기도 틈틈이 넣어줘서 더 생기있는 느낌 

 

-삽화가 너무 예쁨 요즘 그림체는 아닌데 그 시절 그 갬성 그리고 미래에선 군인을 외모로 뽑나봐요? 얼굴 무슨일

 

-쇤코프 최애. 이제르론에 인재가 없음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쉽게 죽진 않을듯ㅎ

너무 좋아서 찍어둠

-율리안 과거 회상처럼 이야기하는거 보면 양은 죽어도 율리안은 안죽는게 맞지ㅠ울애기 절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