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전 ~8권

쇤코프에 대한 인상이 조금 달라짐. 카린 만나곤 뭐? 귀여운 여자애한테 토마호크를 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대사 경악 어우 저걸 생물학적 아버지한테 들었다니 온 몸에 소름이 끼친다ㅋㅋㅋ저딴 멘트로 여자를 꼬셨다면 그건 쇤코프에게 잘난 얼굴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살아야 할 일임. 그 얼굴 아니었으면 필패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7권 읽고 뭔가 기억에 남았던것같은데 8권보다가 싹 소멸됐음. 아니다 뷰코크가 가셨구나 라인하르트가 항복 권유하니까 하는 말 너무 좋았고 마지막에 술 나눠 마시는 장면 일러까지 있어서 너무 슬프고 심금을 울림ㅠㅠㅠㅠㅠ카젤느는 제발 오래 살아 후방지원이라 오래 살 것 같긴하지마뉴ㅠ8권은 펼치자마자 양이 총 맞은 일러 있길래 ???뭐지?하고 다음다음으로 넘기니까 프레데리카가 뭔 양 초상화앞에서 검은 옷 입어서 양 죽은 거 스포 당함. 아니 스포주의 표시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그렇게 읽다가 또 챕터명이 마술사는 돌아오지 않고라 페이지 넘기는거 너무 무서웠닼ㅋㅋㅋㅋ하필 또 라인하르트랑 회담하기 직전이라 아니 다 왔는데 아이고ㅠㅠㅠㅠ읽는 내내 이렇게 허망하게 간다고..?라는 생각뿐이었음. 복선을 오지게 계속 깔아줘서 불안하기도 했고 언젠간 가겠거니 했는데 그게 엔딩 근처에서 프레데리카 상상처럼 갈 줄 알았다. 어쩐지 너무 전투가 막바지라 남은 2권은 어쩌려고 싶긴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작가님 사람 심장 들었다놨다 미터마이어 죽었대서 심장 덜컥거렸다가 다음 문단에서 살아있어서 안도했음. 근데 갑자기 피셔도 호록 죽어버리고 남은 2권동안 또 얼마나 죽을까라는 생각뿐...9권은 로이엔탈 사망각 뜬 것 같고 라인하르트는 힐다랑 결혼각 선 것 같은데 모르겟음. 난 라인하르트가 일찍 죽고 양이 자식을 낳는 미래를 생각했어서 그런가 반대상황이 오니까 당황스럽다ㅋㅋㅋㅋㅋ암튼 사돈으로 쇤코프를 맞이하게 된 양을 못보게 된게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