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설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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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게이지를 할 때 홀로 꿋꿋하게 무쌍을 하다. 인게이지 해보고 싶은데 캐디 마음에 드는 애 없길래 꾹 참았다. 대신 묵혀둔 무쌍이나 꺼내 겜하고픈 욕망을 달램. 무쌍이랑 진짜 안맞는다. 전투 스킵까지 있는데도 못해먹겠다는 생각만 들더라. 해보고 괜찮으면 젤다 무쌍도 사려고 했는데 다시는 손 대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3회차를 돌았음에도 한결같이 길을 못찾는다. 나란 사람 산책에서도 맨날 길 잃던 사람... 복잡한 맵이나 먼 거리는 내 손으로 움직이지 않아야 효율적임ㅋㅋㅋㅋㅋㅋㅋㅋ 청만 벨레스 영입, 노영입 다 봤고 흑, 금은 벨레스 영입으로만 봤다. 금은 분기점에 세이브 남겨둬서 스토리 보고 제국은 4회차로 벨레스 노영입을 플레이하려했지만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만둠. 제국 컷신에만 어나더 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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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알로이스 알면 알수록 사람이 따땃하고 좋은 사람ㅠ찾아보니까 위키에 후일담 정리된 곳있어서 찾아봤는데 다른 루트에선 벨레스/트가 결혼하면 울면서 축하해줬다곸ㅋㅋ가슴으로 낳은 자식임ㅋㅋㅋㅋㅋ -아버님...! 금사슴 엔딩 뛰다가 갑자기 길베르트 엔딩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오랜만에 청사자 세이브를 열었음. 아니 근데 일러가 일러가?????? 엔딩 일러에 길베르트 머리 풀자고 한 분 누구세요??? 압도적 감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장발처돌이에 오지콤 심장에 불을 지르는 일러. 아버님 미모 대체 무슨 일이냐고ㅠㅠㅠ 후일담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일러만 머리에 박혔다 -퇴근시켜주세요 벨레스 아니어도 세테스 재혼 엔딩 거부감 있었음. 사람이 살다보면 재혼도 하고 그럴수는 있지만 아직도 아내 그리워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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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하게 됨. 복선은 금사슴할 때 스토리랑 지원회화로 다 알아서 딱히 더 쓸 건 없지만 그래도 스샷찍은거나 저장해둘겸 쓰는 후기. 이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국루트에는 없던 재회 무비 짜릿하고ㅠㅠㅠ에델 센세 살아있는 거 보고 좋아하다가 정신차리고 바로 적대하는거 넘모 좋음. 엔딩도 다 봤겠다 검색질을 했는데 그동안 에델이 왜그렇게 센세한테 절절할까했더니 첫만남때 몸 바쳐서 구해준 사건이 계기라는 걸 알게 됨. 그런게 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장면은 매번 스킵해서 잊어버리고 있었음. 삼반장중에 왜 하필 에델가르트가 죽을 뻔한 캐릭터가 됐을까 의문이 있긴했는데 서사를 쌓으려고 그랬던거였음. 그 뒤로도 센세 행보가 독보적이었으니 미련이 남을 수밖에 없네. 납득완료. 에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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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이 풀린건 맞는데 생각보다 말로 구구절절 풀린 느낌. 영상 연출이 있거나 사건이 확 터져서 진실을 직접 찾고 레아한텐 확인사살하는 걸 줄 알았는데 그냥 레아가 다 말해줘서 먼가 허탈함. 제랄트가 늙지 않는 이유나 세테스 흐렌도 지원회화 보고 알았지 스토리에서 다루질 않아서 아쉬웠음. 너무 기대를 한 건지 좀 허무하다ㅠㅠㅠ그래도 네메시스랑 세이로스 첫 영상 다시 보니까 새로 보이는 것도 있어서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ㅎ 정리글이라도 찾아봐야할듯. 일단 교단에서 더 풀리는거 있나보고. 금사슴은 클로드만 보고 간다했는데 결국 다 품었다. 라파엘 빼고...애는 착해서 미안하지만 써먹을 곳이 없었어ㅋㅋ큐ㅠㅠㅠ파티에 안 넣어두니까 정이 안들었음ㅠㅠㅠ요즘 같은 시대에 순수탱 누가 써요 회피탱은 혼자 3인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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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리하면 에델이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모르겠음. 그리고 왜 주인공이 에델가르트 편에 있는지도 모르겠음. 난 대체 아는 게 뭐냨ㅋㅋㅋ 내가 선택했긴 했지만 왜 그 상황에서 레아 말고 에델을 지키는 선택이 가능한지 플레이어는 납득이 안됩니다. 벨레트가 에델이랑 정이 너무 들었거나 에델을 좋아하거나 암튼 그래서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다 아니면 이해를 못하겠음. 전쟁 터지고는 애들이 선생님을 믿고 갈게요! 이러는데 미안하다 나도 잘 모르게따;; 이번엔 벨레트로 했다. 무표정이라는 게 훨씬 잘 와 닿음. 벨레스도 무표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벨레트에 비하면 다람쥐처럼 동글동글하다. 청사자반 애들 못 죽이겠어서 데려올까 하다가 디미트리한테 너무 가혹한 것 같아서 그만둠. 예리차 지원 회화 보려고 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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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토리가 맞나. 암튼 그거 깼고 스샷은 없음. 짧기도 짧고 스샷 찍을만한 부분이 없어서 그냥 온리 글후기 흑수리루트 시작하는데 하드에 도전하는 겸 학생들 진로를 위해 온갖 정보를 탐색하는 고3 담임 선생님마냥 공략을 찾아봄. 카스파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 했는데 배틀몽크를 타고 가는게 좋다고...? 그게 뭔데 싶어서 찾아보니까 dlc를 깨면 얻을 수 있댔음. 깨고 난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과연 그 모든 직업을 마스터해서 카스파르를 짱짱쎈 워마로 키울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지만 암튼 그렇게 dlc를 시작했다. 쫄보는 어비스에 가서도 노말 캐주얼을 선택함. 타궐한 선택이었고ㅋㅋㅋ하드로 했으면 내 능지에 감탄하고 패드 던졌을듯 분명 같은 노말인데 본편 노말에선 느낄 수 없었던 쫄깃함을 느낌. 아무 생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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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청금순으로 갔어야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불재라 가슴만 치고 게임 시작하기 전의 나에게 stay만 외치고 있는 중. 평소엔 맛있는거 아껴먹는다고 마지막에 하면서 왜 이번엔 청부터 갔냐고ㅠㅠㅠㅠㅠ 난이도는 노말 캐주얼로 갔는데 마음아파서 애들 죽어도 시간돌렸다 유언 들으면 슬퍼져서 무조건 살리고 감ㅋㅋㅋ노말은 갈수록 노잼이다가 2부 막전투에선 하드였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뿐ㅋㅋㅋ턴제겜 좋아해서 재밌긴했다 하지만 젤 존잼인건 중매쟁이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애들 키우는 루트가 어느정도 제한은 있어도 자유로워서 좋았음. 노말은 두두가 무도가해도 깬다길래 걍 하고싶은대로 대충 키움. 다과회도 재밌었다 초반만ㅎ 호감도 다 채우니까 귀찮아짐 일단 전체적 스토리+디미트리부터 2회차 뛰려고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