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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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 6. 4. 23:44
작성자
유테

교단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하게 됨. 복선은 금사슴할 때 스토리랑 지원회화로 다 알아서 딱히 더 쓸 건 없지만 그래도 스샷찍은거나 저장해둘겸 쓰는 후기.

이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국루트에는 없던 재회 무비 짜릿하고ㅠㅠㅠ에델 센세 살아있는 거 보고 좋아하다가 정신차리고 바로 적대하는거 넘모 좋음.

엔딩도 다 봤겠다 검색질을 했는데 그동안 에델이 왜그렇게 센세한테 절절할까했더니 첫만남때 몸 바쳐서 구해준 사건이 계기라는 걸 알게 됨. 그런게 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장면은 매번 스킵해서 잊어버리고 있었음. 삼반장중에 왜 하필 에델가르트가 죽을 뻔한 캐릭터가 됐을까 의문이 있긴했는데 서사를 쌓으려고 그랬던거였음. 그 뒤로도 센세 행보가 독보적이었으니 미련이 남을 수밖에 없네. 납득완료.

 

에델가르트 떠나고 세테스만나서 도적잡으러 갔음ㅠㅠㅠ솔직히 내가 세테스 보려고 게임한 거 아니고 삼반장 보고 싶어서 한거라 교단 루트 자체에 기운이 빠졌다. 교단사람들도 좋긴 한데 그래도 애들이 더 좋은걸...근데 흑수리 애들이 하나 둘 모이는거 보고 너무 반가워서 찐 동창만난기분. 금사슴하면서 몇명은 죽이고 온터라 더 반가움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디미트리 생각나서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ㅠ

 

흑수리애들은 제국에서 쫓겨나거나 집 나온 거라 이벤트씬에서 교단에 구호요청하는게 제일 기억에 남음. 

진짜 돈 들어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파르는 아버지한테 절연당했다고 해서ㅠㅠㅠㅠ

 

교단땐 영입 안되는 반장/부반장, 영입 못한 레오니 빼곤 다 데려왔음. 교단루트라 애들이 찾아온게 제일 자연스러웠다.

세테스 족집게 설명 너무 고맙고. 그리고 바로 흐렌으로 반박해줘서 에델은 역시 악역롤이라는 걸 새삼 깨달음. 

근데 에델이 세상을 지배해도 미래가 나름 밝긴해 여신/교단애들 미래가 어두워서 그렇지ㅎ

 

1부 막전투때 상호대사있길래 뭔가했더니 친척이었다. 란돌프 모브 1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나름 족보가 있었어.

린하르트 정말 정말 묘해
싫어요~

제국때는 기본 옷 입고 다녀서 다른 옷 다른 느낌으로 다니려고 여러 벌 입혀봤는데 진짜 하나도 마음에 안듦ㅋㅋㅋㅋㅋ하복도 별로 예복도 별로라 교복 입었다. 벨레스는 머리띠 싫어서 교복 안입혔는데 벨레트는 모자 빼면 마음에 들었음. 망토 여부 선택보단 머리 장식 여부를 선택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망토는 간지인데 왜 탈부착을 해야하죠? 결국 모자도 거슬려서 후반부엔 기본옷으로 바꾸고 안경만 썼음.

 

 

교단와서 못봤던 메르세데스도 외전 봤다. 

메체 한 방에 갈 건 알지만 적대대사 너무 보고싶어서 때려봄.

목소리 떨리는 연기ㅠㅠㅠㅠㅠㅠㅠㅠ제국 루트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미련이 남는다면 예리차때문에ㅠㅠㅠㅠㅠㅠ에밀도 타 루트에서 어케 메체랑 행복해지면 안되니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놓고 왜 메르세데스 카스파르 지원회화가 없다고?

지원회화 내놔

외전도 엑스트라에서 스크립트 볼 수 있게 해주면 안되나 상상도 못한 조합있어서 은근 꿀잼인데ㅠ 

 

애쉬랑 로렌츠 스카우트 했는데 2부 들어오니까 사라져 있어서 두두처럼 자동합류인 줄 알았음. 근데 연옥 가니까 애쉬가 적으로 있어서 멘붕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하긴 했지만 눈 앞에 적병이 있으면 소중한 경험치를 뇸뇸하기 위해 썰고 싶은 법이라 가서 잡았는데

!
ㅠㅠㅠㅠ빨리 와 바부야ㅠㅠㅠㅠ보고싶었따구ㅠㅠㅠㅠㅠㅠ
의도치 않게 수집한 적대대사

바로 전 플레이가 금사슴이라 주디트 내적 친밀도 만땅이었음. 클로드 목소리 출연만 해도 반가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사대사 이런거 있는 줄은 몰라서 웃겼닼ㅋㅋㅋㅋㅋㅋㅋ

 

나야 애쉬가 있어서 좋지만 애쉬 입장에선 교단 적대하는게 이해가 가서 여기 와도 괜찮은건짘ㅋㅋㅋ죽는 것보단 낫다고 해줘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렌츠도 무사히 데려왔다.

 

이 다음달이 그론다즈 전이라 교단루트에서는 사파전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 지 궁긍했다. 근데 갑자기 달을 뛰어넘어서 당황했다. 뭐야 내 4월 돌려줘요.

교단에선 다 죽어...? 클로드는 교단 가서도 살 줄 알았음. 생사불명이 뭐냐고 생사분명으로 해줘. 차라리 죽었따고 해주던가 사람 희망고문하다가 결국 끝까지 클로드는 생사불명임ㅋㅋㅋㅋㅋㅋㅋ왜 애들을 다 죽이고 그래요 내가 그럼 살아갈 의미가 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친 놈들이 적당히 좀 하지 왜 다 죽을라고 그랬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사슴때 개죽음 예방주사 맞은 덕에 넋은 좀 나갔어도 큰 충격 안 받고 지나갔다. 근데 다음 이벤트가

벨레트 저렇게 놀란거 처음 봄.
아무리 그래도 살아남은 의미라는 말을 못해줬다ㅎ...
앗 시바 꿈

어차피 글 묘사로 죽을 거면 얼굴 보여줘서 사람 슬프게 만들지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리 꿈이어도 저런 거 보고 멘탈이 남아있을리가 없잖아요. 이끌어주길 바랐대 낵아 청사자를 안가서 디미트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살려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부의 몽글몽글 학원생활 돌려내ㅠㅠㅠㅠㅠㅠㅠ클로드까지 죽으니까 아주 온 반에서 난리라 말을 걸때마다 기분이 착잡해짐ㅠㅠㅠㅠㅠㅠㅠ클로드라도 제발 살아있다고 땅땅해줘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장하자는 아이디어는 대체 누가 낸 거임? 다들 벨레트가 냈다고 하는데 이 대화보면 아닌 것 같음. 난 그래서 디미트리가 몰래 가르그 마크 들어왔을 때 위장술 쓴거라 교단 누군가한테 벨레트가 명했다고 아이디어 전해주고 떠난 줄 알았는데 디미트리 온 게 꿈이라고 해서 의문만 남은 상태 됨.

 

자강두천
린하르트가 저런 말을 해서 의외
암튼 레아를 만났다요.
베르나데타 진짜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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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        안

 이          되
   ╰┈┈╯
  살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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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        요

 

금사슴에서 안나온 정보는 교단에서 풀렸다.

샴발라 영상 스킵해버려서 당연히 교단에서도 네메시스가 살아 돌아올줄 알았는데 다들 전쟁 끝났다고 좋아해서 영상 다시 보고 옴ㅋㅋㅋㅋㅋㅋㅋ교단에선 네메시스 부활안해서 막보가 뭐길래라는 생각으로 한 달을 보냄

누가 시켜준대?
귀여우니까 봐줌.
으이구 인간아
왜 자꾸 나를 울려
막보는 레아여꼬
벨레트 존잘

벨레트가 세력 대표로 나오는거 교단밖에 없는 것 같음. 

레아가 끝까지 어머니라고 하는거에 질림ㅋㅋㅋㅋㅋㅋㅋㅋ포드라 발전 저해시키고 자기 욕심때문에 인체실험하고 거기에 신도들 문장석주고 피까지 마시게 했는데 자긴 어머니 보면서 평온하게 죽는다고? 에반데. 에델은 행동 자체는 잘못됐다고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는 이해를 하니까 큰 반감은 없는데 레아는 캐 호감도까지 떨어짐ㅋㅋㅋㅋ교단루트 들어갈 때 레아 지원회화 못본게 제일 후회됐는데 엔딩보니까 미련 사라졌다.

 

엔딩 무비에서 벨레트 청초하니 예쁨.

지원회화 S 못본거 3명이라 딱 그만큼만 했음. 메르세데스랑 도로테아 엔딩를 한 성별로만 봐서 아쉽긴한데 생각나면 채우고 아님 말고.

;;;카트린 데려와서 뇌정만 쓴 사람은 찔립니다. 카트린 일러 귀엽게 나와서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다 끝내고서야 영상 제대로 찍는 법을 안 멍청이가 여기 있음; 아니 저장 버튼 누르는 순간을 마지막으로 두고 찍는 줄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중간 확인 안하고 넘어가서 일어난 대참사. 가끔 애들 필살 영상찍었는데 제대로 찍힌게 하나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아쉬운 맘에 좋았던 장면이나 움짤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