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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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 5. 29. 23:32
작성자
유테

떡밥이 풀린건 맞는데 생각보다 말로 구구절절 풀린 느낌. 영상 연출이 있거나 사건이 확 터져서 진실을 직접 찾고 레아한텐 확인사살하는 걸 줄 알았는데 그냥 레아가 다 말해줘서 먼가 허탈함. 제랄트가 늙지 않는 이유나 세테스 흐렌도 지원회화 보고 알았지 스토리에서 다루질 않아서 아쉬웠음. 너무 기대를 한 건지 좀 허무하다ㅠㅠㅠ그래도 네메시스랑 세이로스 첫 영상 다시 보니까 새로 보이는 것도 있어서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ㅎ 정리글이라도 찾아봐야할듯. 일단 교단에서 더 풀리는거 있나보고.

 

금사슴은 클로드만 보고 간다했는데 결국 다 품었다. 라파엘 빼고...애는 착해서 미안하지만 써먹을 곳이 없었어ㅋㅋ큐ㅠㅠㅠ파티에 안 넣어두니까 정이 안들었음ㅠㅠㅠ요즘 같은 시대에 순수탱 누가 써요 회피탱은 혼자 3인분하는데ㅠㅠ24렙인가까지 키워주다가 얘 키울 노력을 회피탱 키우는데 쓰면 더 편할 것 같아서 페르디난트 키웠음. 레오니랑 페르디난트가 쌍두마차로 전장 휩쓸고 다녀서 너무 편했다.

들킴;;

동맹엔 부반장 없어서 신기했음. 왕자가 아니라 시종이 없는건가?

 

린하르트 호감도 올려놨더니

걍 마음내키는 대로 자게 해달라고 해라

 

원랜 교단 안하고 금사슴에서 끝낼 생각으로 애들 다 데려오려고 했는데 한 6명쯤 데려오니까 내가 금사슴을 플레이 중인지 통합반을 플레이 중인지 몰입이 심하게 안돼서 교단때 지원회화 수집하고기로 결심하고 세이브 몇 달정도 되돌림. 그 뒤로 레오니랑 클로드 지원회화/외전 볼 생각으로 데려왔음. 교단 할말 고민하다가 빼둔 세이브에서 레오니 영입을 못했기 때무네...

 

1부를 3번 시점만 다르게 도니까 너무너무너무 지루했음ㅠ가끔 스토리가 다른게 나오긴 하는데 그치만 지루하다구요 전투 스킵 좀ㅠㅠ그래서 스샷도 거의 없다

흑수리땐 본 장면들은 다 스킵해서 지나갔는데 금사슴땐 차근차근 다 봤었음. 그리고 이거 다시 보니까 놀랍네 저렇게 대놓고 도적 취급했었는데 아무 기억도 없었음. 아룬델은 꿈틀이네 종족?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건가.

 

분명 봤을텐데 기억에 없던 포드라 역사지식

린하르트가 아침 일찍 갔을 정도면 새삼 느끼지만 문장에는 진심인가봐
작기는 무슨. 삼반장중에 꿈 제일 큼.

 

친목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평생 이렇게 화목했으면 좋겠따ㅠ

로렌츠 사사건건 클로드 견제하는거 개웃김ㅋㅋㅋㅋㅋㅋ

청흑때 꽁꽁 숨겨두고 안알려주던걸 이렇게 초반부터 접근해서 당황함. 직접 체험&경험해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되는 것입니다.

 

 

스샷 너무 안찍었다 동창회씬도 거의 안찍음. 흑수리 때 스샷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끝났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어ㅠㅠ

무도회 여신의 탑 노가다 뛰는데 디미트리가 무도회 나왔길래 찍어봤다 가끔 두두도 나와서 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ㅋ

 

클로드랑 있으니까 벨레스가 탐구적으로 변함. 제랄트 죽고 클로드는 어떻게 위로해줄지 궁금했는데 클로드 오기도 전에 초췌하긴해도 슬픔을 딛고 제랄트 일기 읽고 있었음.

근데 그 일기가 연애 일기

암튼 벨레스의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중.

챙겨줘서 좋았다구ㅎ
3회차째인 나는 클로드덕에 이제서야 이게 이상한 걸 깨달았고^^ㅋㅋㅋㅋ

버텨본 입장에선 나름 괜찮다고 말하고 싶지만 나라도 실제로 살아갈 반 정하라면 금사슴 갈 것 같음. 정서가 안정된 리더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에델은 정서불안정보단 방법이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청사자때 제일 기억에 남았던 페르디난트 대사라 이번에 스샷 찍었다. 근데 에기르 공 캐디가 왜 그럼???

로드릭은 미중년으로 줘서 플레이어블 못하는 것 땜에 광광 울었는데 저 놈은 대체 왜 저렇게? 하다못해 머리카락이라도 풍성했으면...페르디난트 나이 들면 탈모오나 싶어서 눈 질끈 감게 되잖아 tmi 오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린 눈 하고 싶은데 잊히지 않음. 외전 안한 뇌 삽니다ㅠㅠㅠ아버지는 색소만 주고 다 어머니 유전이라고 해줘. 영지민 피 빨아먹고 혼자 살 쪄서 저렇게 됐다는 걸 표현했다는 건 알겠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겠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판타지고 게임인데 쓰레기일거면 예쁜 쓰레기로 줘ㅎ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레오니 맞는 말만 함
머? 형제?

클로드 저 뒤로 정말 꾸준히 형제라고 하더라. 에델이나 디미나 스토리에서 망붕렌즈 끼면 쌍방 로맨스 핥아먹을 수 있는데 여긴 너무 전우느낌만 남. 형제형제하다가 여보자기 하는거지라고 행복회로를 굴렸지만 로맨틱보단 동질감? 전우애? 의형제도 아닌 뭔가 그 이상의 무언가가 더 크다고 느낌. 정확하게 말하면 나만 지독한 짝사랑하고 클로드는 사심 없을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널 너무 사랑한 죄로 고소하기 전에 책임져라ㅠ

로맨스는 치우고 보면 클로드 입장으로 다시 보니 저 말의 깊이가 와닿음. 혼혈이라 모든 곳에서 배척받았으니 피로 이어진 고향 동족 기타등등이 클로드에겐 부질 없었을듯. 그래서 발로 뛰어가며 마음으로 연결되는 관계를 살아가면서 만들어가고 있다고 느낌. 그게 관계 뿐만이 아니라 평생의 야망인 국가 대 국가 국민 대 국민으로도 이어져서 포드라랑 타국도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여주는 장면 같음. '당신이 어떤 자라 하더라도'도 세이로스교의 존재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데 벨레스가 레아랑 관계있는 사람이라 한 말인가 했더니 벨레스가 더스커인이어도 팔미라인이어도 브리기트인이어도 클로드는 저렇게 말했을 것 같다. 

 

5년 후 클로드 수염 어울리긴 한데 혼자 10년은 늙은듯. 너무 젊은 나이에 맹주가 됐으니까 나이 들어보이려고 수염을 기르는거라고 나를 설득시켰음ㅋㅋㅋㅋ모델링에 헤어 바꿀 수 있다길래 눈누난나 찾아갔더니 반다나랑 수염 극단적 양자택일이길래 걍 수염했다... 반다나는 또 너무 애기 같고 자막에 뜨는 일러? 머지 암튼 거기 일러는 안 바뀌니까 이질감도 있고.  아 그리고 5년 후에 애들이 늦게 변성기가 왔는지 목소리가 좀 낮아지는데 클로드 낮아진거 확 느껴져서 슬펐음. 톳시 저음보단 깨발랄 높은 톤 좋아해서 아쉬웠다ㅠㅠㅠ

어떻게 수염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5년동안 살아있다고는 믿으면서 왜 벨레스 말은 안믿어줘욬ㅋㅋㅋㅋㅋㅋㅋㅋ

클로드는 벨레스 보려고 얼마나 일찍 온거임;

그렇게 도적단 퇴치를 하면서 애들 만났다. 제국루트 땐 제국군이 가르그 마크 점령해서 없던 거고 다른 루트들은 도적단 퇴치하나봄.

은근슬쩍 장난으로 넘길 줄 알았는데 당황하길래 웃겼음ㅋㅋ

맨날 나오던 '동맹령은 친제국파와 반제국파로 갈라져'의 친제국파가 로렌츠네 가문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청사자 때 로렌츠가 페르디난트랑 같이 연합했었나봄.

청사자때도 길베르트랑 로드릭이랑 이벤트대사? 있긴 했지만 마누엘라 한네만 정도로 정든건 아니어서ㅋㅋㅋㅋㅋ교단 사람들이랑 선생님들 시릴까지 이벤트에 등장하는거 뭉클했다. 사람 많으니까 복작복작하고 신나서 스샷도 많이 찍음ㅋㅋㅋㅋ5252 보고싶었다구!!

1부 땐 산책도 대충 전투도 대충 하고 점성술사 아니까 호감도작도 대충 하면서 다녔는데 2부 들어선 애들 말 걸고 스토리 새로 나오는거 스샷찍고 의욕 만땅 됐음.

 

여기서도 청사자반 애들한테 제일 미안했음. 디미트리나 왕국 이야기하는데 미안 내가 다 잘못했다ㅠㅠㅠ

길베르트는 어케 됐는지 끝까지 안나오더라ㅠㅠㅠㅠㅠㅠ부녀상봉도 못시켜주고 미안해ㅠㅠㅠㅠ
린하르트 말마다 설렘제조기임. 아님 내가 이미 홀려서 린하르트가 숨만 쉬어도 설레는건지.
리시테아 5년동안 초조했다는 거 짠했음ㅠㅠ애기 장수해야하는데ㅠ

페르디난트는 어떤 쪽을 선택해도 후련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음. 페르디난트 탈제국 소취해서 데려왔는데 애가 어느쪽에서도 미련없는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어디가 더 나은 선택이었을지 같이 고민하게 됨. 안 가본 길이 아름다워보인다는데 가본 길이어도 고민되네 그래도 난 너의 탈제국을 바라ㅠㅠㅠ

 

갑자기 문장으로 군기 만들어서 당황함;;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라고 묻고 싶어지고

지원회화에서 먼저 봐서 놀라진 않았는데 그렇게 '포드라의 목'이라고 부르던 지역을 열어 젖힌다고 하니까 동사가 딱 들어맞는 것 같아서 설계 잘 했다고 느낌. 클로드는 뭐가 지원회화 스샷이고 뭐가 스토리인지 구분이 안간다. 

 

알고 있었지만 막상 들으니까 마음이 아픔ㅠㅠㅠㅠㅠㅠ디미트리 살아이써요ㅠㅠ

클로드가 말하는 에델가르트 방식인데 그럼 클로드는 어떻게 폐쇄적인 세이로스교를 바꾸려고 했을지 궁금함. 희생이 많다는거 보면 전쟁은 생각 안했을 것 같은데 만약 벨레스 못만나고 에델이 먼저 전쟁 일으키지 않았다면 어쩌려고 했을까? 계속 레아한테 진실을 물어보자고 한거보면 말로 설득해볼 생각이었을지. 클로드라면 진짜 레아암살을 꾸몄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곸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릴 잘 커따

로렌츠 말 들으니까 클로드가 수완 좋게 동맹 갈등 이용해서 제국 침략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거 실감남. 로렌츠도 그 5년동안 클로드의 일처리를 보고 맹주로서의 그릇은 인정했다고 느꼈음.

프랄다리우스랑 갈라테아가 붙어있다고 해서 또 소꿉친구조 생각났음ㅠㅠㅠㅠㅠㅠ프랄다리우스령 계속 나오길래 한 번쯤은 로드릭 나올 줄 알았는데 이 루트에선 안나왔다.

말은 저렇게 해도 사실 디미트리가 살아있길 바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르디난트도 감정 정리 끝났나봄. 제국땐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이라는 생각도 하더니 여기선 깔끔하게 뒤 돌아보지 않아서 역시 탈제국이 맞다ㅠ 지금 교단 짬짬이 하는 중인데 루트마다 애들 위치가 바뀌네 교단때는 펠릭스 혼자 서있고 페르디난트가 알로이스랑 서있던데.

 

린하르트-레오니 외전 웃겨서 스샷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렇지도 않게 위험한 소리하는 린하르트.
먼저 말 꺼내놓고 발 빼는 거 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니 실행력 무슨 일;;

은근 상호대사 많이 나와서 재밌었음. 그동안 외전 깨면서 이런 건 처음 봄. 클로드 외전도 이런 식이었는데 맨날 도적 소탕같은 거만 가다가 무슨무슨 존재 잡으면 무기 주니까 포드라 전설 체험하는 것 같아서 재밌음.

린하르트 무심하게 칭찬해주는거 사람 미치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심 있는 건 누구보다 적극적이라 또 웃김

연옥의 계곡 갔는데 맵 보다가

애쉬가 왜 여기 있어? 왕국군이랑 마주칠 때나 나올 줄 알고 모브 죽이러 편하게 갔다가 답답해짐. 왜 벌써...? 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했다구ㅠㅠㅠㅠㅠㅠㅠ

나도...하지만 이 대사가 보고싶어서 너랑 싸우러 왔지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이브 돌리면 되는데 귀찮아서...미안해ㅠㅠ교단루트땐 행복하자ㅠㅠㅠ

주디트 딴 루트 할 때부터 포드라 최고 여걸상이었는데 호탕하기 그지없음. 

이 대사 보자마자 로드릭 생각나서 주디트도 죽는 거 아닌가 끝까지 불안했음

그 뒤로 대충 레아가 제국에 있다는 말을 주디트가 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로드 사람 너무 잘 다루고 로렌츠 갈수록 정 듦.
뭔데 알려줘 문지기님아ㅠㅠㅠㅠㅠ

파엠 하면서 느낀게 왜 문지기 엔딩은 없는지 궁금해짐. 이쯤되면 하나 넣어줄만도 한데 문지기도 만만찮게 주인공 사랑하는뎈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렌츠 페르디난트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결이 달랐음. 페르디난트는 귀족에게 걸맞는 행동을 요구한다면 로렌츠는 평민 귀족 선 긋는 것부터 좋게 말하면 로렌츠가 더 시야가 넓다고 느낌. 하지만 맨날 평민 평민 거려서 평민인 나는 기분이 비호감이었고ㅋㅋㅋㅋ얘를 품을 수 있을까 좀 걱정했는데 이 대사 보고 마음이 풀림. 악의는 없지만 효율적으로 행동하려 했다고 생각하게 됨. 자기 감정 생각은 안하고 귀족으로서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정략결혼할 생각으로 살았다는 점에선 로렌츠도 어찌보면 불쌍 것 같음. 자존감이 하늘을 뚫어서 재수가 없긴 했지만ㅋㅋㅋㅋㅋ아버지로부터 자립할 수 있다는게 신분제 귀족사회로부터도 자랍했다는 느낌이 있었음. 클로드 책략이 포드라를 위한 일이고 그런 명분은 있지만 그렇게 무시하던 클로드랑 평민인 벨레스를 따따르고 신분에 관계없이 학교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하는 길을 택했으니까 신분 관계없이 마음 가는 곳에 머물기로 했다는 느낌임.

 

암 생각없이 칭구칭긔 하고 다녔는데 의외로 이런 부분 있었다는게 놀라웠음. 전쟁중에 당연한건데 나야말로 당연하게 타국 캐릭터여도 배신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섴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 행복해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애쉬 이야기해서 놀랐다. 
로드릭 진짜 한 번은 얼굴 비출 줄 길베르트도 그렇고ㅠ

주디트랑 잉그리트 다프넬가의 피가 흐른다는 말 보고 벅차올랐음. 관계 너무 잘 짰고. 잉그리트한테 주디트 닮았다고 하면 좋아하는데 귀여움ㅠㅠ

 

이건 연기 들어야하는뎈ㅋㅋㅋㅋㅋ날데르가 격식없이 보즈! 이러니까 클로드가 어흠 커흠 거리면서 무게 잡고 날데르가 분위기 맞춰서 맹주 대우해주는데 꽁트냐곸ㅋㅋㅋ클로드가 영지 맡길 정도로 믿는 가신이랑 허물없이 지내지 않는다는게 더 상상하기 어려워서 티나게 숨기려는게 웃겼음. 타인 앞에선 군신의 선을 넘지 않겠다는 걸수도 있지만 아님 날데르가 팔미라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고 이유는 모르겠음 근데 벨레스한테 형제라고 하고 야망도 다 알려준 사이인데 굳이 숨길필요가 있나싶어서 가오 잡는 걸로밖에 안보임ㅋㅋㅋㅋㅋㅋ

 

그론다즈전하기 전에 하는 전투가 뭐였지? 페르디난트랑 로렌츠 나오는 그 맵인가? 스샷없어서 기억이 안남ㅋㅋㅋ이제 대망의 동창회 달 스샷.

ㅠㅠㅠㅠㅠㅠㅠㅠ

디미트리 맞아 펠릭스야ㅠㅠㅠ확실히 들었다는 말도 디미트리 소식 듣고 쥐잡듯이 진위확인하고 다녔다가 결국 인정한 죽음이라 저렇게 말하는 것 같아서 눈물남ㅠㅠㅠ죽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한 5년동안 살아있었다는 거 들으면 진짜 억장 무너짐. 게다가 교단에 없는 애들은 디미트리랑 있을텐데 자긴 여기 있다? 정신 혼미하다 정말ㅠㅠ

금사슴반 애들 위주로 키워서 여기서도 전투중 대사 있는지는 모르겠음. 있으면 살아있었냐고 묻고 그러려나. 그리고 정말 싸울 수 있나 선택지 너무 궁금한데 교단할 때 해봐야겠음. 펠릭스 한 입 가지고 두 말 안하려면 싸울 수는 있다고 할 것 같은데ㅋㅋㅋㅋ

 

맞는 말이긴 한데 엄청 합리적이라고 해야하나 언뜻 무섭기도 하고. 린하르트도 감정에 담백한 편인듯. 근데 왜 그렇게 사람 꼬시는 말을 잘해?? 후회없이 사는 편이라 하고 싶은 말에 진심을 다하는거야?

 

비슷한 주제 다른 생각이길래 웃겨서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로드 너스레 떠는 거 너무 좋아ㅠㅠㅠ

권속? 성수???가 순백의 존재처럼 이마에 문장 있다길래 레아도 관 벗으면 이마에 문장 있어서 세이로스일때도 가리고 다닌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그리고 뜬금없이 세테스가 스포하더랔ㅋㅋㅋㅋㅋㅋ

이제 와 생각해보니까 세테스나 흐렌도 저렇게 변할 수 있는데 레아처럼 인간모습하고 다니는건지...난 세테스 부인도 성인중 한 명인가 했는데 딱히 그건 아닌가

 

드디어 흑화 디미트리 보러 감 하악

금사슴할 때 청사자에서 아네트 잉그리트 펠릭스 다 데려와버려서 좀 아쉬웠음. 안 데려왔으면 여기서 만났으려나. 적대하는 짜릿함을 알아버려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버림. 마음은 아프지만 싸울 때가 제일 재밌어ㅋㅋㅋㅋ

청사자반할 땐 안개 짙다곤하지만 클로드가 피아구분 안되니까 걍 돌격! 이래서 미친넘아 가만히 있어! 이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디미트리는 진짜 미쳐있어서 무작정 돌격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삼파전 전개였음. 

근데 디미트리 에델가르트는 잡으러 직진할줄 알았더니 우리 애들 잡으러 아래로 내려와서 개놀람 아니 님 에델가르트 쳐부순다며요. 내가 길막한 것도 아니고 걍 대사 보고 싶어서 디미트리 쪽으로 조금 이동했다고 바로 내려오냐 이동거리 겨우 4짜리들만 쫌쫌따리 보내놨는데ㅠ

실뱅 없어서 다른 맵에서 나오나 했더니 갑자기 아래서 기습; 애들이 착해서 이번에도 디미트리 장단 맞춰주고 있었나봄. 대사 수집해야지ㅎㅎ하면서 죽였는데 나쁜 꿈은 그만 꾸자는 대사 보고 숙연해짐. 미쳐가는 디미트리를 나쁜 꿈을 꾸고 있다고 부드럽게 표현한 점이 가슴이 찡했음. 악몽보단 나쁜 꿈이라고 표현했다는게 어린 아이 대하는 것 같아서. 실뱅 눈엔 5년 지나고 어른이 되고 저렇게 변했어도 디미트리가 어릴 때 같이 놀고 평생 알고 지낸 친구의 모습으로 보였구나 싶음. 친구니까 말리고 싶은데 친구라 차마 말릴 수 없던 그 모든 감정이 더 대사로 느껴진다고ㅠㅠㅠㅠㅠ실뱅 때문에 과몰입 스위치 눌림ㅜㅠㅠㅠㅠㅠ로드릭 때처럼 애들 죽는거 보고 정신 차렸어야했는데...바른 길이 아니라는 것도 알면서 명령 따르고 목숨까지 바쳤어도 원망 한 마디 없고 걱정하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 디미트리 다른 건 몰라도 인복은 있다ㅠ

디미트리 생각이 안나와서 그런데 과거에 집착하면서 지금 인연을 희생하는 거에 대해 뭐라고 생각할까. 더스커 사건은 오로지 꿈틀이들의 죄이지만 2부 들어서는 디미트리도 불필요한 아군의 죽음에 어느 정도 기여하긴 했잖음...한 명씩 죽어갈 때마다 고통스러워하긴 하던데 그럼에도 죽여야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저랬겠지 진짜 단단히 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미트리 대사보려고 발타자르를 희생함ㅎ 어떻게 해도 각이 안나와서ㅋㅋㅋ

여유가 없으시면 직진했어야죠 왜 아래로 내려와서 난리야ㅠㅠ
디미야ㅠㅠㅠ끝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수리반도 아니었는데 에델이 센세한테 미련 가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타반으로 할 때마다 아련아련 열매 먹었길래 루프물인줄 알았음. 에델 어느 루트든 센세 사랑하나봐

이 상황에 농담이 나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엠하면서 제일 충격적인 장면임. 어이없는 최후라는 말에 걸맞게 너무너무 허망했음. 애들 죽는거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장면 보곤 한동안 다음 달로 못넘어감ㅋㅋㅋㅋㅋㅋ제국루트에서 디미트리 죽을 땐 한 쪽은 일러도 그려주고 집념덩어리로 죽었다면 다른 쪽은 어느 정도 원한을 내려놓고 갔다는 점에서 어느 쪽이든 만족스러운 최후라 금사슴때는 또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설레는 마음으로 이제껏 플레이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복수에 미친 사람에게 걸맞는 최후라고 머리론 생각을 하면서도 디미트리가 이런 개죽음을 맞이할 줄은 상상도 못해서 데미지 크리티컬로 들어옴. 근데 생각할수록 맞긴해. 과거에 얽매여서 지금 곁에 있는 친구 동료 가신 국민들을 보지 못하고 복수에만 초점을 맞추다 결국 자기 상태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허망하게 죽는거. 그동안 디미트리 복수에 휘말려서 죽은 이들하고 비슷한 맥락이라는 생각도 듦. 그래 그 난리를 폈는데 한 번쯤은 이렇게 죽기도 해야지...그치만 마음이 붕떴음 꼭 그렇게 죽어야먄 했냐ㅜㅠㅠㅠ

 

잇지마라 아니 너도 복수하고야 싶겠지만ㅠ
두두 재등장 예고 두둥
클로드가 리시테아 애 취급하는 거 존귀 5년 지나도 애기냐구
꿈틀이들은 신분세탁도 안하나봄 옷이라도 갈아입지 뭐가 그렇게 자랑스럽다곸ㅋㅋㅋㅋ
멘스에서 꿈틀이를 이렇게 길게 설명해준 건 처음이었음.
힐다 스토리에서도 계속 마리안 챙겨줘서 자꾸 주식을 줍줍하게 됨
클로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미트리 꼭 그렇게 죽어야만 했냐ㅠㅠㅠㅠ소꿉친구조는 데려와서 살려야하는건지 디미트리 옆에서 죽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음. 내가 괜히 애들을 떼어놔서 힘들게 했다 나 따위가 감히ㅠㅠㅠㅠㅠㅠㅠㅠ생각보다 잉그리트가 망설임이 없고 펠릭스가 후회함. 디미트리보고 멍청한 놈 이럴 줄 알았는데 그동안 멧돼지라든가 본성이 다르다던 말했던게 디미트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서 했던 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아님 디미트리가 정상이라면 그럴 애가 아닌데 저렇게 되버린거에 충격 받은건지. 펠릭스가 누군가의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만약이라는 가정을 입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음. 후일담에서도 느꼈는데 펠릭스 누구보다 디미트리 사랑한다구

솔직히 디미트리 처형 당했는데 5년동안 살아있었으니까 나중에 재등장하지 않을까 하면서 반신반의했는데 여기서 확인사살당함ㅋㅋㅋㅋㅋㅋ미치겠따 길베르트가 디미트리 어릴 때 가르쳤다고 했나 암튼 그 때부터 보필했다고 들었는데 거의 자식아니냐고ㅠㅠㅠㅠㅠ그 개죽음당한 주검을 끌어안고 터벅터벅 갔다는데 허망한 감정이나 넋 나간 얼굴이나 다 상상이 감ㅠㅠㅠㅠㅠㅠㅠㅠ

마리안 부정적이긴 했지만 언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라고는 상상 못해서 놀랐음. 미친 대체 혼자 무슨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거임. 마리안도 갈수록 적극적으로 변하고 지원회화가면 잘 웃어서 사관학교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캐 중에 하나임.

애가 말려도 말을 안들어 페르디난트야 너도 청사자반 가서 설득해볼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면 아무리 디미트리가 왕의 혈통이라곤 해도 딱 봐도 자살하러 가는걸 로드릭이며 다들 따라줘서 이상하긴했음. 통촉하여주시옵소서를 목에 피나도록 외쳐야하는거 아니냐고. 디미트리 혼자 갈 생각이어도 나를 밟고 가라 모드로 방해하고 죽여주시옵소서 즈은하를 했어야지ㅠㅠㅠ진짜 죽이면 정변각이고..ㅎ

비제국루트에선 달마다 대사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루트나 상황마다 대사가 좀 다른가봄. 콕 집어서 클로드라고 하길래 신기했다.

저 선택지 황제변장이 맞는데 여장이 너무 끌려서 눌러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지기들은 뭔데 어비스도 이렇게 스윗함
홀스트도 캐디 내나ㅠㅠㅠㅠㅠㅠ

이거 너무 3번째거 고르고 싶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중매 잘 서줄거니 걱정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비장의 카드가 뭔지 아는데도 왜 벨레스보고 특별한 존재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화합의 상징이라? 뭐지

카스파르 혼자 있는거 이상해서 엑스트라가서 보니까 원래 린하르트도 같이 나오는 맵이었음. 적대대사각이라 린하르트만 워프 시켜서 카스파르 만나러 갔다.

대사만 보면 만담인데 연기가 담담한듯 침울해서 잔잔하게 슬펐음. 처음이자 마지막 싸움이래...둘 중 하난 죽으니까 영원히 싸울 수 없다는게 내가 관계의 가능성을 차단해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교단가면 꼭 너희 둘 후일담 수집할게 행복해야한다ㅠㅠ

사신기사 도망가는거 잡느라 벨레스로는 카스파르 대사 못봤음. 

 

제국 수도 가기 전에 처음으로 클로드가 자기 뜻 명확하게 밝힌다.

마리안처럼 동화적인 비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그나츠 말듣고 달마다 나오던 그림들 다 이그나츠가 그렸다는 설정인가 했는데 딱히 아무것도 없었음...
맞다 날데르가 팔미라 장수였음. 클로드랑 날데르 무비 화살 맞부딪치는 장면 좋음ㅠ
??????????

나도 한 망붕하지만 발타자르도 만만치 않음. 근데 스샷 다시 보니까 주디트가 날데르보고 좋은 남자다 이러기도 했고...? 난 그게 좋은 사람이라는 줄 알았는데

 

여기까진 타인의 그릇을 인정하는 줄 알고 감동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랄다리우스나 고티에나 아직도 저항중이라고 생각하면 찡함ㅠ
알로이스도 사람이 좋음 아재개그가 함정이지만

시민을 방패로 삼으려는건 악역의 법칙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국 때 레아가 그러더니 여기선 에델이 그러고 있다. 마지막 발악같은거라 그럴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음...에델이라고 그러고 싶었겠어.

여기 맵 천천히 돌면서 경험치나 먹으려고 했는데 전멸각이 선명하게 보여섴ㅋㅋㅋㅋ걍 사신기사랑 휴베르트만 빨리 치고 끝냈음

ㄴㅇㄱ
죽으러 간다는 말을 참 구구절절ㅠ
같이 좀 가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를 왕으로 선택하고 싶었는데 애들 입맛 맞춰서 대사 고르던 습관이 그만;

전투 하다보니까 갑자기 구석에서 두두가 나왔다

두두랑 대화가 있었을까? 모르겠네. 저 길목막고 혼자 쫄처리 다 해줘서 고마웠음.

이 무비 보고 왜 개발자들이 에델가르트랑도 함께 하고 싶어했는지 이해했다. 에델가르트는 패배했기 때문에 매력있는 악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원회화랑 이것저것 보고 나니까 세이로스교에 대항하려면 꿈틀이들이랑 손 잡을 수 밖에 없던 상황이란건 이해를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제국루트는 좀 그래...어떻게 잘 설득시켜줬으면 모르겠는데 납득 하나도 안가서ㅋㅋㅋㅋ차라리 에델이 뼛속까지 악인이었으면 느낌이 달랐을까 싶기도 하고ㅎ 망한 사랑도 망한 사랑대로 맛있는데 제대로 만들지도 못할거 왜 제국루트를 내놓은거임ㅠ

 

휴베르트 편지는 꿈틀이들의 존재를 알리고 본거지 알려주고 레아 감금 위치도 알려주는 내용이었음. 맨날 크큭 거리는 중2병이었는데 편지 끝부분에서 감정 격해지길래 집중해서 들었다 그리고 제국루트때 휴베르트가 클로드가 패배했을 때의 상황도 상정해서 책략을 짜고 있던 점에 감탄했었는데 휴베르트도 비슷한 인간이었음. 그리고 청사자 루트에선 레아 감금 위치 몰라서 아무도 못구하러 간건가.

레아 관 없으니까 머리 너무 허전해보임
대충 스샷으로 요약하기

암튼 연옥의 계곡도 꿈틀이들이 쏜 미사일 때문에 만들어진 자연환경이었고 만악의 근원은 꿈틀이로 이어지고 있음. 막상 후기 쓰려니까 떡밥회수에 아무런 감흥이 없네. 하지만 난 이 게임을 판타지때문에 하는게 아니고 중매질때문에 하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오타쿠 가슴에 불지르지 않았으면 안했다 다회차 반복이라 너무너무너무너무 지루하고ㅠ

샴발라 브금이 좋았다 맵도 처음 보는 맵이라 신났는데 뭔 애들을 4분할로 나눠놔서 당황했음ㅋㅋㅋ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모르니? 제발 같이 다녀ㅠㅠ스토리는 대충 솔론 죽이니까 자폭해서 샴발라에 미사일 쏘는데 레아가 온 힘으로 막았다. 클로드 야망 이루려면 세이로스교 근간부터 바꿔야하니까 후반부엔 구출한 레아랑 대립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알아서 처리되길래 기운 빠짐ㅋㅋ김칫국을 너무 마셨나봄.

네메시스 살아나올 땐 스릴쇼크서스펜스ㅎㄷㄷ 관뚜껑 열릴 줄 알았지 팔만 튀어나올줄은ㅋㅋㅋ

떡밥 하도 안풀어서 뭐 되게 대단한게 있을줄 내용은 그렇다쳐도 연출이라도 기가 막힐줄ㅋㅋㅋㅋㅋㅋ이렇게 그냥 말로 풀거면 머하러 한 루트에만 풀어주는거임...아니 제국이나 청이나 그런 스토리라인이 아니긴한데 그래도 좀 아쉬웠음. 

요약 천재 이그나츠

홀스트 얼굴 한 번만 비춰주지 힐다 닮았으면 핑발 존잘남캐였을텐데 제발 얼굴 공개해ㅠㅠㅠ

금사슴반은 내가 영웅된 것 같은 기분이 쫙 돋았음. 흑수리나 청사자도 주인공이 큰 역할하긴 하지만 반장들 뒤에서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존재같은 느낌이었는데 금사슴에선 떡밥이 풀리면서 그게 다 주인공과 관련있으니까 스토리가 벨레스에 초점이 맞춰진 기분. 

금사슴 8월까지 있어서 지루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끝나려고 하니까 아쉬워 미침ㅜㅜㅜㅜ가지마 나랑 더 있어ㅠㅠㅠㅠ

 

 

네메시스며 10걸까지 나와서 진짜 세계관 대단원의 막 느낌났다. 문장에 맞춰서 때리면 대사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클로드는 리건 칠 때 대사 있긴 했다. 무엇보다 전투 자체가 간단해서 긴장 엄청 했는데 가슴을 쓸어내림ㅋㅋㅋㅋㅋㅋ엔딩 수집 왜 금사슴가서 하라고 하는지 알았음.

클로드 대사랑 악수가 이어져서 너무 좋았다ㅠㅠㅠㅠㅠㅠ가슴이 찌릿찌릿함. 네메시스도 클로드 화살이랑 벨레스 검 상흔 강조해줘서 벅찼음. 이렇게 연계 보여주기 있냐구 근데 대놓고 하늘로 쏜 화살 신경도 안쓰는 네메시스도 웃기긴 함ㅋㅋㅋㅋㅋㅋㅋ클로드 화살로 견제해줄때 너무 멋있고 진흙에 굴러도 존잘임ㅠㅠㅠㅠ

 

 

첫결혼은 반장이랑

처음 후일담보곤 이게 끝이라고(´・ω・`)? 싶어서 아쉬웠다. 에델이랑은 밀월을 즐기고 디미랑은 사냥을 즐겼는데 클로드랑은 결혼도 뭣도 없다는게 말이 되냐. 근데 막상 엔딩 곱씹고 곱씹다 보니 금사슴 전체 이미지랑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세계로 향하는 걸음을 함께하는 첫 페이지가 열린 영웅탄생서사에 걸맞는 후일담.

 

금사슴에서 제일 열심히 밀어준 컾은 이그나츠랑 마리안.

이게 지원회화 B라는 걸 믿을 수 없음. 노을이 예쁜 것도 있지만 장면 하나하나 충격이야 친구한테 저런 이벤트를 한다고? 이 풍경을 봤을 때 곁에 제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주면 기쁠 것 같다니 말을 저렇게 예쁘게 한다고?ㅇㅁㅇ 저게 친구사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전쟁 끝나자마자 결혼 안했다는게 제일 충격. 운명적으로 재회한거면 운명이 마따 후일담 무난하긴한데 평온해서 마음에 듦. 

홀스트가 힐다 남편감 심사 발타자르한테 맡겼는데 심사관이 힐다 들고 튀었음 홀스트 통수엔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일담에 로렌츠가 쓴 시로 마누엘라가 극 하나 만들 줄 알았는데 아쉬움. 그거 때문에 이 컾 잡았는데 말입니다ㅠ 초반에 마누엘라 로렌츠 놀려먹는거 수치플 웃겨서 좋아했다.

과자 주는 애와 안먹는 애의 치열한 과자공방. 펠릭스는 창월의 장 아니라 그런지 가문 계승을 안해서 당황했다. 과자 싫어하던 애가 결국 과자만드는 엔딩이라 좋았음ㅋㅋㅋㅋ스며들었엌ㅋㅋ리시테아는 엔딩에 따라 단명일때도 있고 문장 지울때도 있어서 마음 아픔ㅠㅠㅠㅠㅠ

강의 중에 졸았다는거 너무 린하르트다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클레임 안들어오냐곸ㅋㅋㅋㅋ아네트랑 결혼하면 팔자에 없던 교편 잡는 애들이 종종 있는듯. 

이 엔딩도 웃겼음 결혼 바이럴 안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흐렌엔딩은 흐렌이 최고 연장자인건 알지만 그래도 자꾸 양심이 찔림 저 꼬마랑 결혼을...?

밥 잘 만들어주는 예쁜 오빠.

율리스 요리사나 되볼까~하더니 잉그 전용 요리사 된거 좋았다. 바로 찾아가지도 않고 잉그 영민들이 협조적이지 않으니까 솔선해서 몰래 통솔해주던 것도 도적 두목아니랄까봐 안보이는데서 일 잘 함ㅋㅋㅋㅋㅋ

알로이스-레오니하면 같이 용병일할 것 같아서 했는데 갑자기 레오니 술고래 엔딩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상 절반 받아낼 각오로 갔는데 당당한거 보고 다 넘긴 것도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조금씩 나눠 쓰다보니까 지금 후일담 후기 쓰는 시점에선 이미 교단도 끝내버렸다. 금사슴 여운 있을때 빨리 썼어야했는데 애니 완결 다 보고 현실로 돌아와서 허망해진 기분임. 나도 포드라 가게 해줘 나도 같이 행복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뻘소리지만

발타자르 사우나 데려갔더니 쩍벌 미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