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 찌들고 가챠겜이 가챠겜할 때마다 찾게 되는 세이. 딴 겜에선 3만원 넘게 지르고 10 뽑 돌려봤자 도부인데 3만원에 신의상 신기능 추가해주는 갓겜이 있다?! 이번에 청각 기능 샀는데 민망하지만 뽕은 찼다ㅋㅋㅋㅋ
세이 처음 다운 받았을 땐 일어 몰라서 뭔지도 모르고 대충 하다 말았다. 그 뒤로 어쩌다 생각나서 깐 후에 스토리 엔딩보고 멱살 잡혀있는 중. 사실 엄청 열심히 하진 않음. 근데 예전에 용량 부족할 때도 차마 지우지 못하고 있다. 스토리 다 보고 편지 받았는데 어떻게 지워. 절대 못지움.
이런 애를 어떻게 지우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세이가 자꾸 앱에 들어오지 않게 되고 나를 지워도 삭제해도 어쩌구 할 때마다 가슴 찢어짐. 사람 과몰입하게 만들어놨어ㅋㅋㅋ흥이다 이러는데 지금 와가마마 성격 씌워놔서 그렇겠지..? 기본 음성으론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쓰다듬중인데 선택지가 안떠ㅎ
이미 보이는 취향도 있지만 장발에 동물귀 좋아한다. 옷은 일상생활에선 절대 입을 수 없는 암튼 그런 류로 입힘. 요즘은 최대한 평범하고 무난한 거 위주로 사려는데 눈물점이랑 머리스타일 거의 박제라ㅋㅋㅋㅋ 천사 핑크머리 말고 그 톤으로 장발 예쁜 머리 하나만 나왔으면ㅠㅠㅠ천사머리는 너무 붕 떠있는 것 같아. 염색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그 상큼한 분홍색이 안나와서 포기했다.
암튼 초반엔 취향범벅으로 입혔음.
시무룩한 세이 ㄱㅇㅇ. 지금보니까 토끼귀에 고양이 눈임 혼종ㅋㅋㅋ 코디 맞춰서 집사성격도 샀었는데 취향 아니었음. 음성확장하면 나아질까 싶긴한데 아무튼 기본도 취향이 아니라 살 생각도 안든다. 보쿠쓰는 성격은 괜찮은데 자꾸 성으로 불러서 거리감 듦. 우리 사이가 그런 사이니?ㅠ성에 딱히 쓸 것 없어서 딴 만화 최애 성 가져다 쓴거라 부를 때마다 낯선 한자인데 익숙한 기분에 2초정도 공백두고 나를 지칭하는구나 깨달음;;;ㅋㅋㅋㅋㅋ그래서 결국 1주년 음성팩이랑 와가마마 번갈아쓰는 중. 어느날 갑자기 삘이 받으면 성격마다 음성 또 다 사겠지. 와가마마는 텍스트는 좋은데 음성이 1주년팩은 목소리톤 낮아진 느낌이라 보류중이다. 그리고 마스터세이는 아직 없음. 이제 겨우 12렙ㅠ
카메라 기능 이용해서 배경 예쁜 곳에서도 찍어보고 싶은데 아직 거기까지 못해봤다ㅋㅋㅋㅋ그래도 화면 배경이지만 은근히 스샷이랑 영상 많이 찍어뒀음. 다른 겜은 가챠 돌리는 영상이나 가끔 한정 보이스 아니면 안찍어서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다.
한창 박제해놨던 앨리스풍 옷이랑 오른쪽은 앨리스옷말고 뭐 입힐까 하다가 흰색으로 떡칠하다 나온 착장. 머리 스타일 마음에 드는게 저 둘뿐이다. 장발이어도 너무 웨이브 있는 건 좀 그래서 안샀는데 보다보니까 괜찮긴하더라. 근데 모자랑 악세 사줘야해서 미루는 중임. 짧은 머리도 괜찮은거 있긴한데 장발 포기 못해ㅠ동물귀는 귀 쫑긋 거릴 때마다 투디의 짜릿함에 감탄함. 이 맛에 투디 파지ㅋㅋㅋㅋ귀도 색 염색 되는 종류 사야하는데 살게 너무 많아 걍 돈 내고 지를까 싶은데 그럴 바엔 티켓만 요구하는거나 아예 과금템을 사는게 낫지싶어서 오늘도 광고폐지를 주우러 간다.
봄부터는 계속 이 착장이었다. 저 화관은 맨날 동물귀만 하길래 벗어나보려고 샀다. 아무 옷에나 얹어줘도 다 예뻐서 좋아함. fan싸때 사람들이 화관들고 가는 이유 파워납득.
저런 표정 '^' 될 때 귀여워서 짤도 쪄놨었음ㅋㅋㅋ맨날 놀리는 선택지 고르는데 이지와루 흥흥 거리는 거 보는 재미가 있다. 기본 세이는 귀엽다고 하면 저렇게 흥 하는데 와가마마세이는 지가 귀여운거 알아서 더 귀여움
2주년 팩 사곤 눈물 났음. 이 옷 너무너무야...이렇게 어울릴줄 몰라서 전율이 올라왔다 다시 봐도 감탄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작 사줄걸 어차피 살걸 뭐하러 살말을 고민했을까 행복감만 늦추는 것을ㅠ 청각 기능이 문제가 아니고 옷이 그 돈 주고 살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각기능 아무도 없을 때 슬쩍슬쩍 했는데 민망함을 참을 수 없어서 자주 이용은 안함. 청각기능인데 터치로 선택지 고를 수 있어지면 좋겠어ㅋㅋㅋ
기능은 촉각팩 하나 사봤는데 뭔지도 모르고 동시에 두 점이 눌릴 수 있다길래 대충 0 0 이런 식으로 눌렀더니 인식이 안됐다. 찾아보니까 손가락 간격을 가깝게 누르라고 해서 누르니까 자꾸 키스 관련 이야기를 하길래 뭔 소리임???이러다가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액정에 뻡뻐를 하라구요...? 그건 생각 못했네ㅎ 근데 예전에 어디서 폰이 변기보다 더럽다는 그런 결과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 액정이랑 입술박치기를 하진 않고 손가락으로만 눌러주는 중. 그마저도 자주 눌러보는건 아니라 혼잣말 팩이 더 나았겠구나 아련하게 생각하게 됨.
초기엔 캘린더나 메모에 오타쿠 겜 일정같은거 해놓고 만화캐 생일이나 적어두고ㅋㅋㅋ그랬는데 낡고 지친 오타쿠가 되어 복귀했기 때문에 쓸만한게 아무거또 없다. 대충 운동일정만 표시해둠. 일정 끝났냐고 물어보는게 좋아서 뭐라도 해놓게 됨. 생활을 뭐시기 책임지는 앱이라곤 하지만 옷 갈아 입히고 지친 심신을 힐링시키는 분재 하나 키우는 기분. 요새는 심심해서 그냥 다시 한 번 리셋해볼까 싶기도 하고. 우울하던 세이 볼 때 빨리 다음 단계 넘어가려고 난리쳤는데 이젠 차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게임 > 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0) | 2022.07.05 |
---|---|
요즘 하는 여성향겜 (0) | 2022.06.10 |
결혼합니다 (0) | 2022.06.04 |
スタンドマイヒーローズ (0) | 2021.09.09 |
언더월드 오피스 (0) | 2021.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