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6월이 왔습니다.
드디어 저도 덕질 2년 n개월의 결실을 맺게 되었네요. 처음엔 취향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번개 맞은 것처럼 점지받고 이렇게 꾸준히 사랑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이켜보니 놓친 이벤카와 개같이 멸망한 가챠, 신로테 사이에서 갈려버린 눈물젖은 크리스탈이 반짝이는 추억입니다. 5년만에 돌아온 로테의 가호 아래, 생전 처음 잡아본 금발병약남과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래봤자 준브라 4쓰알 중 하나고 이벤스에서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지만?(아직 안읽음) 예전에 준브라 이벤 등판도 했었지만 그치만??? 너무 기쁘잔아ㅠㅠㅠ담 이벤은 작년 복각 예고일줄 알았기 때문에 신이벤 뜨고 쓰알인선에 이름있어서 놀람. 거기에 이런 갓구도 갓컨셉으로 올 줄 몰랐어ㅜ
아직도 쿠죠 발렌쓰알에 불만 오지게 있지만 이제서야 겨우 용서가 될 정도의 얼굴이랄까. 정말 준브라가 다 했다 베일까지 진짜 미친놈임;;; 저는 이 카드 하나만으로 평생 먹고살 수 있습니다. 근래 들어 제일 마음에 드는 카드
무슨 영문인진 모르지만 이벤 첫날 픽업주길래 바로 돌림
3쓰알이지만 눈물이 났다 이사기야 사랑하지만 픽뚫 중복은 너무 했어...가슴 찢어지는 줄
하지만 이겼습니다
콜라보가챠 돌린 업보 쳐맞을 줄 알았는데 다행ㅎ 덕분에 시온가챠까지 찍먹해볼수있게 됐다
+
시온 픽업 망했고요 그 많던 크리스탈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사기(2중복), 세오상만 나옴 픽업...이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장 찍을 돌은 있지만 곧 주년이고 쿠죠 한정 복각 노리는 거 있어서 얌전히 쭈그려있기로 했다. 걍 쿠죠만 얻고 아름답게 끝낼걸 괜히ㅠ 시온이 나랑 안맞나봄 발렌타인때도 돌렸다가 개망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하지만 겨슷님 새로 얻었으니까 괜찮아요. 괜찮나..? 괜찮겠찌...돌 좀 더 모아서 내년에 보자꾸나 마코토 준브라는 그냥 보내주는 걸로 나 원래 와풍 안좋아했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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