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タンドマイヒーローズ

이 글은 최애 생일카 저격 성공한 오타쿠가 신나서 쓰는 글입니다. 

 

스타마이 접었었는데 5주년이래서 복귀했다. 무료연은 못참지. 당연하게 쓰알은 안나오지만^^

암튼 그냥 주는거나 좀 받고 가챠 한 바퀴만 돌려서 대충 카드도 먹고 다시 떠날 생각으로 복귀했음. 5주년 카드도 미련 없었다. 최차삼 아무도 안나온건 좀 타격 컸는데ㅋㅋㅋ그래도 괜찮았음.

 

예전에 좋아했던 카드스 생각나길래 다시 읽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처음보던 때랑 똑같이 심장뜀ㅋㅋㅋ 나 아직 쿠죠 사랑하냐?

이젠 낡고 지쳐서 매이벤마다 3만작하고 100장 모을 수 있을까 싶었다. 유사겜도 귀찮고 힘들어서 못하는 사람. 근데 한 번 겜하면 수집욕있어서 이벤 올출 해야 하는 쓸데없는 인간ㅋㅋㅋㅋㅋ그래서 억지로라도 맘 접고 전처럼 그만둘까했음. 

 

근데 인생 대다수의 묘미는 반전에서 온다고 굳게 결심한 각오도 버리게 만드는 것. 그거시 최애. 작년 생카 맘에 들진 않았어서 기대도 안했던터라 일러 뜰 시간 한참 지났는데도 보러 안갔다. 어차피 뽑을 마음이 없었음. 12시 땡하고 딴 겜부터 무료연 좀 돌리곸ㅋㅋㅋ다시 오니까

 

...?

 

미쳤음. 그래서 가챠 돌리기로 했음. 오타쿠가 가챠를 돌리는 이유. 최애가 등판했기 때문에. 최애가 존잘력을 뽐내기 때문에. 최애가 온 몸으로 뽑아달라고 하기 때문에!!!!!!ㅠㅠㅠㅠ진짜 5주년 찍먹하고 가려고 햇는데 쿠죠가 먼저 쿠죠 했따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오늘 로그보도 갑자기 메모리 피스 그 꽃같이 생긴거 주길래 되는 날인가 싶었다. 근거없는 자신감이 솟구치기 시작했음. 그리고 다년간의 가챠 빅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날은 보통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크리스탈 일정이하로 떨어지면 불안초조긴장상태 오는 인간이라 걍 20연만 돌리고 마려고 했다. 접기 전에 천장 한 번 찍었던게 타격이 컸음ㅋㅋㅋㅋ내년 주년에도 스카티 줄...거지? 통언뜬메타도 버티는데 존버하면 1년뒤엔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암튼 현명한 비오타쿠의 지혜까진 아니어도 대충 적당히 내적합의 본 생각을 가지고 가챠를 돌리기로 함. 그리고 예전에 크리스탈 박박 긁어모아서 들이붓고 아직도 못뽑은 카드가 있어서ㅎ 겨슷님 듣고 계세요? 3년이면 나오실때도 되셨잖아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다음에도 예쁜 카드가 오겠지하면서 넘기는 편임.

 

근데 무슨 20연만에 밤배경.

 

코리겜 하면서 밤배경에 설레지 않는 인간은 없다. 2장 이상인데 여기서 쿠죠가 나올 확률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당연히 생일가챠인데 하나는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쿠죠 중복이면 몰라 픽뚫 미쳤다...하지만 이미 노스타파 2쓰알 뽕맛을 봐버린 인간은 무지성으로 크리스탈을 갈기 시작한다. 1년 동안 묵혀둔 광산들아 도와줘!

 

내가 이겼다^^ 생각보다 일찍 나왔음. 천장 안쳤다는 뜻임. 라투디는 심심한데 일러가 예쁘니까 만족.

이게 이렇게 쉽게 나온 이상 5주년 카드는 안와줄 건가봄. 아님 무료연 망일리지가 터졌나. 어쩐지 도부가 많이 나긴 했어. 역시나 딴 겜도 그렇고 무료연은 오늘도 안정의 도-부-  돌리는 족족 왜 가챠겜을 다 접었는지 새삼 깨닫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와시로 목소리 많이 변했다. 쿠죠 입덕의 최대 장애물이 성우였는데. 성우 잘못은 아니고 안개 낀 듯한 목소리 귀에 안받아서 힘들었음. 비슷한 계열 다른 성우는 연기력 미쳐서 목소리불호 극복하고 좋아하던 때도 있었는데 사와시로는 그 정도 연기력은 아니었어서 귀 조금 닫고 살았음. 근데 이번 생일 보이스 들으면 안개 걷히고 뿌옇게 보였던 풍경이 눈에 뙇 들어오는 느낌. 가챠 보이스 나왔을 때 쿠죠 아닌 줄 알곤 잠깐 실망했었다. 기본 음색이 비슷해서 두 번째 줄 읽을 즈음엔 어..어?!했지만ㅋㅋㅋ목소리가 이렇게 좋았어? 싶게 변함. 안개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듣기 힘들었던 부분 싹 사라짐. 개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도로 변했다. 1년동안 무슨 일이 있던거야. 음성컨텐츠도 목소리땜에 원래 관심 없어서 이번에도 안 살 생각이었는데 톤 변화 보니까 질러야할 것 같다. 이번에 스카웃티켓 준 것도 하도 안나오던 차애갈망통상이나 고를까했는데 쿠죠를 가야하나.

 

아무튼 일단 5주년 최애없찐은 찜찜한 마음으로 다시 돌 캐러 갑니다. 생일카 일러가 더 만족도 커서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된 이상 뽑아줘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 5주년 라이브 비주얼 대사 듣고싶어짐. 너튭에 올려주려나. 제발 10만포에서 누구라도 나와주길 젭알...아니 근데 아직도 하트 1짜리 스페스테 보질 못함ㅂㄷㅂㄷ나만 실장 안해준거 아니냐고

 

 

+

10만포 보상에서 안나왔고^^쿠죠가마크 뜨면 귀신같이 신도랑 카나메만 나옴ㅋㅋㅋㅋㅋㅋ유료 150짜리도 올 중복 말이 됩니까? 말이 되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최차삼중 하나가 그렇게 어렵냐. 아니 모르게따 살다보면 나오겠지

신 보이스 들었는데 수면 시츄 5분 압축요약인듯. 자기 전&잡담(근데 이제 남주 속마음을 곁들인)-조근조근 말하면서 수면보이스-사랑고백 루트 소이네 일타강사임. 소이네 드씨들 졸려서 정신 몽롱할 때 도담도담해줘서 파블lo프의 개마냥 겨우 5분짜리에도 끄트머리즈음부턴 몽롱하게 듣게 된다. 곁잠양듣고 싶게 만드네ㅋㅋㅋㅋ

생각보다 더 괜찮아서 놀람. 캐릭마다 다 들어보고 싶음. 근데 산다고 치면 누굴 사야하냐 솔직히 캐픽이 아니고 성우픽가야할 것 같음. 다 듣고 와타베는 꼭 사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듦ㅋㅋㅋㅋㅋ신뢰와 안정의 톨밍.

누구살지 개방적으로 골라보다가 노답이라 보수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음. 근데 달에 한두명씩 나오는거면 올구매 괜찮지 않을까...? 만원의 행복이란 이런 걸 말하는게 아닐까? 근데 언제부터 이렇게 장사 잘 했냐. 장사 못해서 탈주했었는데;;;;;내년엔 신기능 뭐 들고 올지 궁금하긴 하다.

 

 

++

결국 급발진해서 데려옴. 잘 넘기기는 무슨. 내 인내심을 너무 과대평가했어. 스타파인데 5연속 노쓰알은 현기증오더라. 공중분해된 천크탈. 그 뒤로 가챠에서 나와주는 기적이 내렸길래 마음놓고 5주년 한정카 선택뽑 열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와중에 센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명중에 15명을 못뽑았는데 여기서 중복이 4장이나 나오는 기적의 확률. 세키상 안나왔으면 울었음. 세키상이 보우하사 뉴카드를 건지리. 이 시대의 참리더. 다들 본받아야함. 라이브 비주얼 봤는데 애들 모델링이 바뀐건지 동글동글해진 기분. 신도가 날캄한 느낌이 안들어서 좀 당황했었고 시온이랑 카나메 찐애기처럼 나왔다고 느낌. 마키도 일러만 봣지만 되게 어리게 보이고 각도랑 헤어때문인가. 그리고 노을 배경으로 있는 애들이 예쁘더라. 빛이랑 분위기 예술임. 배경은 진짜 기깔나게 뽑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애나왔으면 됐지...아무튼 이번 5주년은 진 것 같지만 이긴 척 돌아왔다. 

확률 5주년 픽업 맞냐? 저번 주년카 중복 너무 많은데; 작년엔 별로 바라지도 않았는데 주년이벤중에 제일 골고루 잘 나왔는데ㅠㅠㅠ물욕센서 열일하네

 

그리고 칭호나 바꿀까했다가 신기능을 접하고 프로필카드인가 열심히 꾸미고 왔다.

 

3주년 쿠죠는 전설이다. 쿠죠 일러중에 세 개만 꼽으라고하면 1주년 3주년 여름 한정을 들이밀고 싶음. 카드 43개밖에 없나 싶은데 아니 코리가 복각을 안해줘요;;ㅋㅋㅋㅋㅋㅋ가챠 카드 거의 다 모아도 초기 이벤보상 빵구나있어서 모을 수가 없어. 복각시스템은 생각만해도 한숨만 나와서 패스.

카레프로도 레벨 뚫려서 오랜만에 쿠죠 문지르고 왔다. 타캐들 50렙까지는 찍어주고 싶어서 딴 방 가있긴 함.

차애 카드 넣으려고 보니까 쿠죠 올인하고 다녀서 카드 별로 없더라. 특히 마코토 나 싫어하냐고 쓰알수 적은 캐 세 손가락 안에 들듯ㅋㅋㅋ죽어도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