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
카테고리
작성일
2023. 4. 4. 23:43
작성자
유테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오딱꾸 플레이리스트 들어가니까 우타프리, 사엠 범벅이라 눈물을 참을 수 없어따

 

두 번씩이나 이런 거지같은 섭종에 버려지다니

 

어쩐지 1년이 지났는데 이벤트 복각을 안하더라.

안제로 때를 떠올렸어야 했는데 반남이 2년도 안 된 게임을 버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음. 태생이 드씨장르도 아니고 게임이 근본인 애들이 메인게임을 섭종시킨다뇨?

안제로 때 1주년까진 버틸거라고 믿어서 통수 맞았지만 반남은 대기업이니까 매출 상관없이 버텨줄거라고 무한한 신뢰를 가졌었는데 캐 생일에 섭종 발표까지 똑같이 또 당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코리로 예방주사 맞아서 덜 아팠다는게 날 서글프게 만들어.

 

중요한 공지라면서 광역 어그로를 며칠동안 끌어놓고 방송 10분만에 꺼버리는 거 레전드ㅎㅋㅋㅋㅋㅋㅋㅋㅋ향후 계획을 말해주기는 해야할 거 아니에요. 방송으로 공지하는 부분은 참 대기업 같았는데 내용은 크게 다를 바가 없었음. 게임은 섭종하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굿즈 팔이하겠단 소리죠. 몰르겠다...이런 대기업한테도 제발 향후 컨텐츠 내달라고 빌어야 한다는 게 조금 충격적. 하는 짓이 중소랑 똑같아서 웃김.

 

운명광년 호쿠토 시간 놓쳐서 풀돌 못한 게 한 맺힌다.......30분 늦었다고 영원히 얻을 수 없게 됨.

이럴 줄 알았으면 스자쿠 콜라보 가챠 더 돌릴 걸......슈 화데 한정 천장쳐서라도 뽑을 걸............저번 페스에 모든 걸 쏟아부을 걸.......츠바사 페스 대비해서 천장 넘도록 돌 모으고 있었는데 내가 대체 뭣 땜에, 뭘 위해서!!ㅠㅠㅠㅠㅠ

 

이렇게 말하고 있는 인간은 사실 마유미P입니다. 

클퍼 다음 하코는 반드시 마유미 상위라고 기대하는 중이었는데 아아, 님은 갔습니다. 내 새끼 메인인 이벤 칭호가 하나도 없다는게ㅋ요즘 3D 뮤비 퀄 상승한 거 보고 기다리기만 하면 우리 애들 2차 하코도 기깔나게 뽑힐 거라는 상상은 망상이 되었다. 섭종 공지 위에 첫 복각 클퍼 이벤 공지 올리는 거 보고 어이없어서 블락때림;

그것보다 클퍼는 7월 지나면 이제 어디서 봄? 솔직히 사이스타가 커뮤 특화형이 아니라 파고들 스토리도 별로 없는데 이젠 뭘 파고 뭘로 덕질을 하냐고요. 이럴거면 클퍼 왜 만들었냐. 왜 세상에 내놔서 내가 사랑에 빠지게 만드냐고

여기부턴 라이트덕후의 향하는 곳 없는 주절거림.

 

아이마스 겜을 하나라도 덕질했다면 다른 애들한테도 눈이 가기 마련이라 사엠은 데레 덕질할 때부터 알고는 있었다. 다만 입덕하기가 무척 어려웠음. 소샤게는 두 달 해봤는데 도무지 뭐 하는 게임인지 모르겠어서 포기. 엠스테는...네.

 

음원이라도 사려고 보면 앨범이 너무 많아서 파산각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래서 추천글 찾아보고 샘플 듣고 마음에 드는 몇 곡만 다운 받아서 듣곤 했음. 노래를 무제한으로 듣고 싶어서 리겜(노트가 적어도 네 개는 있는)이 나오면 노래 원없이 듣고 입덕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살다보니까 아이마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 하네요. 덕분에 전곡 잘 들었습니다. 

노래 못들으니까 애니라도 봐야겠다 싶어서 라프텔에서 전체구매했음. 이땐 세무 잡았었다. 핫핑크 쫄쫄이 뭐임ㅋㅋㅋ->왜 잘생겨 보이지?로 인상이 변했는데 노래가 세기의 명곡이라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날 사이스타의 런칭 소식이 퍼지는데 정확한 타임라인은 기억나지 않지만 느낌에 사엠 신작 나온다! 언제?? 내일!!! 이랬음.

 

덕생 두 번 다신 없을 대성공한 리세마라.

처음엔 4쓰알인 줄 알았다가 5쓰알인 거 알고 기절하는 줄ㅋㅋㅋ게임 시작과 동시에 모든 운빨을 당겨쓴 프로듀사는 거짓말처럼 최애천장명함만 세 번을 겪습니다.

페스땐 기어코 안나오는게 웃겨서 스샷도 찍음. 그래도 골고루 나와줘서 고맙다 얘들아.

게임은 오토 편리하고 이벤보상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중간중간 쉬기도 했지만 나름 꾸준히 플레이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컨텐츠는 역시 3D 뮤비인데 진짜 마음에 드는 거 하나만 고르려다 실패했음. 갈수록 퀄리티 발전해서 앞으로 나올 뮤비랑 신곡들 기대 많이 했는데 반남아 반남아................

 

청량함을 영상화하면 이런 게 아닐까? 그동안 나온 뮤비 중에 제일 좋아한다.

신 들린 카메라 워킹에 혼미해졌다가 손키스에서 정신을 잃음. 분명 실내공연인데 햇빛을 내리쬐는 무대같음.

 

그래도 노래픽은 아르테시모

성스러운 노래에 약한 사람.

멤버가 둘이라 데칼코마니 안무나 마주보는 안무들이 좋았다. 그리고 레이 눈동자 씬은 심금을 울렸음. 처음 뜬 날 몇 번을 돌려봤는지ㅎㅋㅋㅋ

 

그룹별로 최애곡 주절거리면

 

Jupiter/over again

this way 반복 구절이 좋음. 이 길이 답이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는 당당함과 연륜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 나온 원소곡도 좋았는데 주피터는 곡마다 분위기랑 장르가 휙휙 변해서 듣는 재미가 있다.

운명광년도 좋아하고 주피터 최애는 호쿠토라 이벤트 꼭 풀돌해주려고 했는데 걍 회복템 써서 빨리 카드 딸 걸 내가 진짜 왜 그랫을까 아직도 후회됨........................

 

DRAMATIC STARS/asterisk

노래에선 화음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테루랑 카오루 맨날 싸우는 거 생각나면 조금 웃음 나온다ㅋㅋㅋ근본은 스타라이트~인 희망찬 애니오프닝송류 같지만 취향은 애스터리스크. 부드럽다기보단 딱딱하고 우주를 떠오르게 하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인데 가사가 따뜻한 팬송이라 반전이었다. 네가 준 미소가 별빛을 닮았다자나 프로듀서 마음 살살 녹아내린다. 요즘은 체인지투찬스 자주 듣고 굿 뉴 모닝도 좋아하는데 팬케이크 세 장 위에 꿀 잔뜩 뿌리고 커피 한 잔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식탁으로 날 데려가는 남편을 보는 주말 아침같은 느낌ㅋㅋㅋㅋ문라잇 그 분이랑 결혼하신거죠? 문라잇은 디스코에 신나서 마구 들었는데 나중에 가사를 알고 보니까 조금 달라보임. 이 놈 선수아녀;;싶다가도 달밤탓으로 돌리는 소심함에 갭이 느껴져서 또 귀엽고...?ㅋㅋㅋ

 

Beit/avenue illusion!

뚜↗왓↘뚜↗ 일루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솜사탕들고 놀이동산 가서 놀아야할 것 같음. 몽글몽글한 사랑노래면서 중독성 미침. 중독성하면 세무 인상이 강했는데 노래 곱씹어보니까 바이트도 장난 아니구나. 펀펀페스타도 중독성있고 오모이와 이터너티 이건 기계음이 묘하게 귀를 잡아끈다. 되게 옛날 감성인데 자꾸 듣게 돼. 플래티넘 마스크도 그렇고 채보가 찰진 유닛이었음.

 

High×Joker/our song

청춘 밴드의 감성곡을 좋아하는 편. 콘서트 막바지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어쩌구 멘트하면서 이번이 마지막 곡입니다. 아워 송. 이런 다음에 불러야 할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앨범 커버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무대할 때 깃털이든 폭죽이든 팡팡 터져야 분위기가 살 듯 실내보단 야외무대 석양배경으로 상상되는데 역시 학교 축제가 제일 잘 어울리는 그룹이라 그런가. 그리고 이번에 나온 하야토 솔로곡 너무너무너무 취향이라 깜짝 놀람. 무반주로 한 소절 부르고 기타 반주 짜릿하게 들어오는 건 반칙아님? 미친 거 아냐? 가슴이 뛴다ㅋㅋㅋㅋㅋ노래 한 곡으로 캐릭터를 다시 봤다. 얘는 대체 어떤 캐릭터길래 이런 노래를 받았을까 궁금해짐.

 

W/great sympathy

레이오 라라라라~ 이 부분만 듣고 꽂혀서 바로 구매했었다. 피리랑 북, 박수 소리를 포인트로 넣어서 고대 의식같은 느낌도 들고 모든 요소가 취향인데 설명을 못하니까 나 자신이 너무 답답함ㅋㅋㅋㅋㅋㅋ이 노래 결국 게임에 안들어와서 슬펐음. 아니 갓곡 많구만 왜 아껴두냐고 채보라도 구경해보자ㅠㅠㅠㅠㅠㅠ

viva family rhythm도 통통 튀는 곡이고 들으면 즐거운 곡이라 자주 듣는다. 호응 유도하고 아주 잘 했습니다! 이 부분 귀엽고 빨리 뮤비 나왔으면 좋겠는데 언제 풀어줄래ㅠ 쿄스케 신솔로곡도 증말 귀엽다...젯따이니~젯따이니~젯따↗이니

 

S.E.M/study equal magic

세무의 이념과 정체성이 담긴 근본 of 근본. 노래 자체로도 좋은데 각자 담당 과목 어필하는 가사며 노래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까지 세무가 아이돌이 된 이유가 그대로 담겨서 그룹의 정수만 뽑아 원기옥 터뜨린 노래 같음ㅋㅋㅋㅋ뭣 모를 땐 웃고 넘어가지만 파고들면 들수록 보이는게 달라지는 곡이었다. 웃음기호 w에 현재 진행형을 붙이면 wing이니까 날 수 있다는 가사 듣고 감탄함. 투디돌물 전부 합쳐도 내외부적으로 이만큼 완벽하다고 느낀 노래가 없음. FTTF도 좋아하는데 센세들의 응원가 아직도 힘들때마다 듣는다. 

 

彩/いとをかし!〜一彩×合彩〜

와풍 좋아하진 않는데 노래는 타율 7할로 취향인듯. 그래서 취향일 때마다 왠지 내가 진 것 같다는 기분이 듦ㅋㅋㅋㅋ

이벤 뛸 때 노래 한 번 듣고 걍 오토로 돌려버리는데다 와풍 안좋아함->사이 노래 안 들음으로 이어져서 제대로 들은 건 뮤비 뜨고 난 후였음. 뮤비도 잘 만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신나서 그대로 최애곡 됨. so beautiful 이 노래도 좋아한다. 이건 계단올라가듯 하나씩 올라가는 음이랑 같이 부르는 부분이 좋았다.

신속 코가도랑 한 단체곡도 좋던데 전통축제곡은 그냥 실패할 일이 없는듯 왜 이렇게까지 잘 만드는 거임...라이브에서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과거의 라이브참전 프로듀서들을 질투하고 시기하고 시샘하고...너무너무 부럽다

 

FRAME/three brace

이 노래를 들으면 리듬에 맞추어 심호흡을 하게 됨ㅋㅋㅋㅋ노래가 심신의 안정을 불러일으킨다. 사엠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 플리에서 빠지질 않음. 햇볕 아래에서 말려 바스락거리는 이불위에 누운 기분. 근데 빨래도 이불 치우는 것도 전부 남편이 해준다니까 난 즐기기만 하는 중인 것 같음. 남편이 집안일 전담하면서도 나 하나도 안 힘드니까 넌 쉬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노랰ㅋㅋㅋㅋㅋㅋ푸른 하늘아래 팔락이는 하얀 이불 사이로 빨래 바구니 들고 웃는 신겐 세이지 본 것 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 노래만 그런게 아니라 스욜립 들을 때도 그렇고 캐릭터들 성정 생각하면 프레임은 결혼했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을 굶기지는 않을 것 같은 믿음을 준다. 결혼은 프레임과!

 

神速一魂/right way, soul mate

정직한 박자와 신속답게 기타랑 기계음이 많이 들어간 캐릭터송!!!이라는 느낌이 좋음. 오모이노 우타도 좋아하는데 신속이 이런 노래도 불렀구나 의아했다가도 그들은 가좍이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됨.

귀찮아서 이벤 완주 잘 안하는데 신속은 하코이벤 전부 완주했다. 첫 하코이벤은 가죽점퍼라는 사기의상에 어나더도 예쁘게 내놓더니니 오모이노 우타땐 뭔 가족사진을 일러로 내놔서 그냥 달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엔 크게 취향아니었는데 게임이 날 영업시킴. 겐부 인어 쓰알 픽뚫 당했는데도 나와줘서 고맙다고 감격했잖아. 일러 컨셉 진짜 변태같고 좋았는데ㅎ스자쿠 한정 진짜 뽑을 걸 양복...안경...내린머리...ㅠ

 

Cafe Parade/delicious delivery

마코냥 성량이 참 좋고 그걸 최대한으로 활용해낸다고 느낌. 가끔 귀청이 터질 것 같아ㅋㅋㅋ달달한 감성에 뮤지컬을 합친 노래가 많아서 좋아하는 곡도 많다. 당신을 위해 달달한 디저트며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다는 류의 가사 나올 때마다 배고파지는게 단점. 노래 중간에 청자에게 말하는 대사도 캐릭마다 개성있어서 이젠 없으면 섭섭해짐.

뮤지컬의 정점은 프레젠트 포 유랑 마스커레이드고 달달함은 딜리셔스 딜리버리라고 생각함. 개인 의견임다.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 없다니 말도 안된다며 내가 찾아간다는 가사 이가 썩도록 달달하다. 사랑으로 시대를 앞서 간 배달서비스 도입 카페ㅋㅋㅋㅋㅋ

 

Altessimo/Infinite octave

몇몇 곡은 약간 우울한 분위기던데 밝은 곡이 더 취향. 조금 더 애정이 높은거지 노래는 다 좋다. 그 중에서도 인피니티 옥타브는 뮤비를 포함한 모든 요소를 사랑합니다. 이벤 끝나고도 음원 나올 때까지 리겜으로 노래 들으러 간 유일한 곡. 알테도 담당그룹은 아니지만 칭호를 열심히 따줬던 그룹이다. 의상도 실패가 없음. 성가대 빵모자 미쳤냐구!!!!ㅠㅠ그리고 케이 캐디가 취향인 것도 한 몫했다. 나이를 알 수 없는 사차원 단명헤어남. 좋다.

 

THE 虎牙道/proof of oneself

제목이 딱 코가도에 맞는 느낌ㅋㅋㅋ노래가 싸우고 위협적이고 으르렁거린다는 인상이 있음. 경고음으로 시작하는 노래가 격투가 집단인 그룹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것 같고 한 명씩 부르기 시작하는 것도 선수 소개같았다. 나한텐 렌 목소리가 코가도 인상에 큰 역할을 했는데 발음이 굴리는 게 독특한데다 음색도 튀어서 낯설고 쉽사리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 듦ㅋㅋㅋㅋㅋ나쁜 뜻은 아니고 코가도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미치루가 낮게 받쳐주면 타케루가 정석으로 치고 나가고 렌이 독특함을 더해준다고 느낌. 각자 할 말 하는 것 같은데 묘하게 어우러져서 곡 자체는 취향이 아니더라도 음색 조합으로 듣게 하는 그룹만의 매력이 있음.   

그리고 코가도 뮤비도 좋았다. 셋이 발 부딪히는 부분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닐거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같은 안무 시간차 두고 할 때도 그렇고 갈수록 발전하는 협력사에 무릎이라도 꿇고 싶었음. 뮤비에서 렌이 카메라보고 이리 오라는 듯이 팔 올리는 거 보고 얘는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겠다는 걸 느낌. 제멋대로에 자신만만한데 슬픈 과거를 가지고 집 데리고 가서 밥이라도 한 끼 먹여주고 싶은 모성애도 자극하는 그런 캐릭터...나도 그 촛불 한정 카드 홀려서 뽑았다. 예쁜 걸 어떡해ㅎ

  

もふもふえん/wonder marching!

처음 봤을 땐 너무 아기 아닌가 싶었다. 여성우들이야 아이 캐릭터 연기 많이 하니까 뭐 그렇다지만 성인 남자가 애기 연기를...? 근데 그게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라이브할 때 힘들겠단 생각을 종종 함. 그룹은 별 관심 안두다가 카논 서사를 보고 주저앉음. 아기는 제발 아무 걱정 말고 인생을 즐겨. 세상은 늦게 고민하기 시작해도 걱정할 거 천지란 말이다...........

원더 마칭은 가챠가챠 퐁퐁 부분이 넘 귀엽고 장난감 나라 모험이라는 컨셉도 귀여움. 전하고 싶은 마음은 이런 기분은 너무 사랑스러운 러브송이라 좋아한다. 짱구를 보는 이슬이 누나의 마음이 이런 걸까?ㅋㅋㅋㅋㅋㅋㅋ애기들이 좋아해좋아해하면 오구오구해주고 싶은 곡이 많음. 핸드메이트 키미 하트도 좋아했는데 채보 보고 경악해서 낯 가리는 중ㅋㅋㅋ

뮤비에서 기차놀이하는 거 보고 학예회에서 왜 부모님들이 눈물을 훔치는지 알았잖아. 기특함으로 가득찬 3분ㅋㅋㅋ모후모후엔 첫 이벤때 설렁설렁하다가 선물함에서 카드 안받는 바람에 날아간 슬픈 기억이 있다^,ㅠ 옷 예뻐서 복각만 목 빠져라 기다렸더니ㅋㅋㅋㅋ

 

F-LAGS/casually!

원랜 큐피드 자주 들었는데 요즘은 캐쥬얼리. 플래그는 노래가 대부분 듣기 편하고 시원해서 무난하게 자주 듣는다. 사엠 노래가 긍정적이고 밝은 류가 많지만 플래그는 희망차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린다. 마린룩 때문인지 노래를 들을 때면 바다가 생각남.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거친 항해가 아니라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ㅋㅋㅋㅋ같은 요트타고 잠깐 떠나는 일탈. 휴양지의 잔잔한 바다랑 쨍한 햇빛이 떠오른다.

 

Legenders/focus on your life

 클퍼나오기 전만해도 사엠 신캐하면 레전더스였는데 16년도에 나왔다는 거 보고 당황하는 중. 신캐 후보중에 취향있었는데 언젠가 신캐로 내줄줄 알았다. 이젠 그냥 있는거나 잘 해주면 좋겠어.

레전더스 노래하면 시계랑 웅장함인데 이 노래가 딴 곡보단 좀 가벼운 느낌으로 시작해서 의외였다. 하지만 끝은 언제나처럼 웅장. 가사도 대부분 미래에 대한 포부와 과거에 대한 존경을 담은 느낌이었는데 타임 비포 타임이 으른연애에 관한 노래라 놀랐었음. 뮤비 아메히코 왤케 왤케 남자임?ㅋㅋㅋㅋ유닛복이 조금 조잡하다는 인상이 있음. 무슨 컨셉인진 알겠는데 그 디자인이 최선이었나 싶음...

 

C.FIRST/we're the one

유닛곡이 세 곡뿐이라 취향이라할 것도 없는...?ㅋㅋㅋㅋㅋㅋ클퍼 첫인상인데다 질리도록 들었다. 낫얼론도 좋은데 랩부분에서 으음??하게 될 때가 있음. 트러스트 미는 최신곡이라 아직 귀에서 신선함이 감돈다. 언제 또 노래나올지 모르는데 아껴들어야지. 솔로곡은 슈 노래를 제일 자주 듣고 모모히토는 음색이랑 어울리면서 서사를 생각하면 젭알 행복해져라를 외치는 가사였음. 마유미 솔로곡은 포니테일한 무사(흑발올백잔머리有) 빙의해서 대나무라도 썰어야할 것 같았는데 에피제로에서 마유미 과거캐디에 한 번 놀라고 가사의 진정한 의미에 두 번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와풍 별로 안좋아하는데 우직함/곧음/말수가 적음/의리있음 요소가 일본이 미는 사무라이 이미지랑 겹쳐서 의도치 않게 사무라이,무사st캐 잡게 되는 거 조금 스트레스임ㅋㅋㅋ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마유미 과거에서 뭔가 사무라이를 느꼈다. ...그래도 널 사랑한다. 스토리 좀 더 풀리고 솔로곡 마음 편해진 버전으로 하나 받았으면 했는데 과연 내줄지ㅎ 앞으로 서사 스토리는 어떻게 이어나갈 생각인지 그냥 답답하다.

 

유닛끼리 뭉친 곡중엔 이터널 판타지아랑 뮤지엄뮤지카를 제일 자주 듣는 것 같음. 단체곡은 원랜 리즌을 제일 좋아하다가 최근엔 글로리어스 로드에 빠졌는데 섭종소식이후론 왠지 눈물나서 못듣고 있다ㅋㅋ큐ㅠㅠㅠㅠㅠㅠ

 

사이스타가 매주의 끝과 시작마다 프로듀사 이번 주도 힘내요! 이번 주도 고생 많았어요! 하고 푸쉬 알람 보내주던 거 소소한 즐거움이었는데 벌써 슬프네.

반남은 하는 사업마다 말아먹길. 귀사의 무궁한 퇴보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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