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룡 잡고 쭉쭉 올라가니까 갑자기 알터 고원인가? 거기에 도착했다 별 거 한 건 없고 지도 구해서 이리저리 구경만 하고 다녔음 대승강장에 있던 귀신이 말한 옛 갱도가 여기인가?
이번에 슬라임 너프돼서 보내주기로 했다 다시 루텔이랑 오붓하게 다니는 중 얘 자꾸 사라지고 어글도 맨날 풀리고 딜은 하나싶게 티가 안나서 조별과제 운전기사된 기분이긴한데 뭔들 혼자보단 둘이 조타 정 들어서 일단 데리고 살기로 했음 잘 하자 우리...근데 영체 설명보다가 루텔이 여자인거 알게됨 0.0 편견에 절은 뇌는 당연히 남자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놀람 해파리 이름은 클라라였고ㅋㅋㅋ은근 설명 웃긴거 많다
사근은 하나씩 모을 때마다 짐승 사제한테 꾸준히 가져다 줬는데 어느 날은 축복에서 들리는 숨소리가 격한거임 아무리 봐도 사근이 멀쩡한 음식은 아니니까 이상한 거 많이 먹어서 그런 줄만 알아쬬...근데 밖으로 나가려니까 내 뒤통수를 빡 치고 피통이 반토막나고 자잘한 돌에 몇 번 맞았다고 빈사상태고ㅋㅋㅋㅋ약만 빨다 죽은듯 햄스터도 밥주는 손은 알아보는데 미친새끼가 나를 막 패더라...나 죽으니까 더 먹고싶다고 하고 진짜 도라이아닌가? 근데 도라이가 맞지 저 세계관에 제정신인 애가 한둘이지... 아니 근데 나 죽으면 누가 니 밥 챙겨주냐고ㅂㄷㅂㄷ 체력도 많아서 딜이 들어가는거 티도 안나고 막막함 그 자체. 몇 번 때리다보니까 축복에서 일어날 때 그르렁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도망을 가야하나 싶었음ㅋㅋㅋㅋ짐승사제는 사원 밖으로 못나오는거 도망다니다가 알아서 사원 밖에서 뇌창쏘면서 겨우 진정시켰다ㅋㅋ죽이는 거 아니라 다행이었음
또 이 지랄 떨까봐 사근 가져다 주기 무섭당 근데 밤시간대에 가면 밖에서 혼자 울부짖고 있더라 말 걸어도 대답도 안하고 그거 보고 있으면 또 측은지심 들어서 사근 찾아주긴 해야할듯 어휴...
피아한테 단검 받았고 주인한테 돌려주라던데 NPC 대체 누군지 알 수가 있어야지ㅋㅋㅋ걍 미뤄두다가 우연히 D한테 말 걸었는데 단검 주기가 있어서 ???하면서 줘봄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다음에 원탁 가니까 D도 없고 피아도 없어서 또 ?????하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고 해야하지 다른 게임은 내가 가야 스토리가 진행되거나 옆에서 설명을 해주니까 전체적인 스토리 파악을 다 하게 되는데 엘든링은 나 없어도 지들끼리 알아서 치고박고얽히고섥히더라 아무튼 피아가 왜 D 죽였는지 왜 떠난건지 대체 뭔 소린지 하나도 이해 못했다는 뜻임 ㄴㅇㄱ 아니 진짜 왜 갑자기???여긴 무슨 비전투지역같이 하더니 공격모션 되는거였어?
목에 뭐 걸고 있던 수도사같은 애도 떠나겠다고 하고 금가면경 찾아떠난다더니 바로 앞에 있는데도 못찾더라. 말걸어도 달라지는 게 없던데 언제 만나? 얘네 만나는거 보고싶음.
원탁에 애들 바글바글하다가 하나둘 가버리니까 외로워졌다。:゚(。ノω\。)゚・。 축복타고 딱 도착했을 때 D 앉아있는 거 안보이니까 방이 되게 커보이더라?ㅋㅋㅋ 몇 마디나 했다고 정이 드냐ㅠ가지 말라고 나랑 이써 미친놈들이어도 곁에 있으란 말이다 외롭다고ㅠ
난 슬플 때 이지를 찾아 이지 약간 마음의 고향같은 너낌. 라니 이야기밖에 안하는데 일부러 찾아가서 무기 강화하고 말 걸고 그런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꾸준함 이런 할아버지 귀하다
화산관쪽 지도 밝히고 싶어서 돌아다니던 중에 요새였나 어디서 미리암보다 더 한 놈 봤음ㅋㅋㅋㅋ꼭대기 층에서 벽 뒤에 숨어서 번개돌 던지고 나 죽었나살았나 구경왔다가 살아있으니까 다시 벽 뒤로 호다닥 도망가서 이상한 거 던지는 쫄보 잡몹은 처음 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구경하다가 편히 보내줌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까 바닥에 색있는 돌이 떨어져있었다 템인 줄 알고 가봤는데 아니었음 주변에 메시지가 있길래 보니까 무지개석을 따라가면 보물이 있다고 하길래 말타고 다그닥다그닥 가보니 절벽 근처에서 끝나있었다 밑을 슥 보니까 뭐가 있긴 하더라고 아니 근데 아래 볼 때 화면만 움직이면 되는데 고개도 쭉 뻗는거 나만 그럼?ㅋㅋㅋㅋㅋㅋ아무튼 말타면 조절이 잘 안되어서 낙사할까바 말에서 내리는 동시에 컷신이 나왔다 개설렜음 필드 보스 나와서 잡으면 되게 좋은 보물 주는줄ㅋㅋㅋㅋㅋㅋ근데 갑자기 나보고 호구라면서 내 캐가 뒤에서 걷어 차여서 떨어지는 거임 얼굴 보여줘도 누군지 몰랐다 그래서 속은 것도 괜찮았고 호구 발언도 괜찮았음 근데 찾아보니까 저 놈이 패치라는 게 너무 빡이 친다 라단전에서 한 대 맞고 튀는 놈한테 속았다고요 제가여? 나 주인공인데( ・◇・)?? 내가 왕이 될 상인데??? 다른 놈도 아니고 쟤가 나를 호구라고 해???????????????? 근데 호구는 맞는 것 같음 처음 만났을 때 죽였어야 했는데 튀는 거 보고 쫓아가서 안 죽인 거보면 나는 호구새끼가 분명합니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저 새끼 뚝배기는 꼭 깨야겠음 화산관 오지 말라고 하는거 보면 거기가면 있겠지
암튼 내려가보고 싶었는데 낙사각이 보여서 참고 있던터라 이득이긴 햇음 근데 바닥에 왕눈이있다고는 말 안했잖아요ㅠㅠㅠㅠㅠㅠ걔네 너무 맑은 눈의 狂개구리같아서 무서움 도망치듯이 주변에 있던 석검쓰는 던전 들어가서 축복 저장했다ㅋㅋㅋㅋ
이 뒤에 요새를 갔었나 아무튼 지금은 라니퀘나 다시 미는 중 라니퀘도 가다보니까 또 무슨 영원한 도읍이 나왓는데 여긴 왜이렇게 영원한 도읍이 많음...
이 쯤 오니까 애들도 강해지고 개미가...개미가 너무 무서워요ㅋㅋㅋㅋㅋㅋㅋ엘든링하면서 제일 중요한 건 컨트롤도 끈기도 아닌 징그러움을 참는 능력같음. 어떻게 이렇게 각양각색으로 흉측한 몹 디자인을 뽑아낸 건지 정말 존경스럽다. 징그러운 건 개미고 소름돋는건 다리 없이 챱챱챱챱 기어다니면서 흡혈하는 애고 흉측한 건 미친 거미같은 놈인듯. 여기까지가 4월 초쯤 플레이였고 이 때 딱 미뤄뒀던 현생 업보 스택 터져서 한 달동안 겜 못하다가 다시 하고 있다.
라니퀘 깼는데ㅎㅋㅋㅋ 블라이드까진 괜찮았음 이지러질 수 없는 존재 이러면서 자기암시할 땐 맴이 아팠지만 블라이드 대검에 뚝배기 깨지니까 드는 정신. 열심히 잡았는데 라단 갑옷이 더 마음에 들어서 안쓴다.근데 무슨 마지막 대사도 없고 아무거또 없어. 그 이후로 이지한테 간 적이 있음. 원탁보단 보통 이지한테 가서 무기 강화하는데 그 날도 어김없이 무기강화하러 갔었다. 그런데 블라이드 관련 선택지가 떠있어서 당연히 눌러봤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자나요. 나는 너랑 블라이드 이야기하면서 서로 도닥이자는 뜻이었는데 혼자 슬픔 다 가지고 가버리면 어떡하냐구. 다음에 갔을 때 죽어있는거 보고 너무 허망해서 자리를 뜰 수 없었음.
낵아 잘못했다 돌아와라 사람이 전해야할 말이 있고 아닌 말이 있는데 쓸데없이 말을 옮겼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라니랑 결혼 해야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엘생 정말 한순간에 허망해지더라. 원탁 가도 텅텅 비었고 블라이드는 죽었고 라니도 떠났고 이지도 죽으니까 의욕 꺾임. 그래서 로데일까지 지도 열고 주변 지형 이상한 곳이나 구경다니는 멘탈 치유 여행을 떠났음. 근데 갔다가 더 멘탈깨졌다. 영웅묘지들 정말 거지같아^^ 나같은 도굴꾼을 견제하려고 이렇게 거지같이 만드나 아주 작은 것까지 악의가 느껴짐ㅋㅋㅋ젤다처럼 돌아다니다보면 힐링이 아니라 홧병을 얻는 게임 하도 죽다 힘들어서 공략봤는데 미친 것처럼 돌아다니던 놈이 회복스킬로 넉백된다는 꿀팁을 알게 됐다. 언데드?라서 그런가? 디테일 미쳤음ㅋㅋㅋㅋㅋ그동안 계속 맞기만 하다가 회복 한 방에 넉백되는 거 보니까 너무 짜릿함 근데 이런 건 어떻게 아는거임 대체.
요즘은 주로 티시를 영체로 쓰는데 출혈도 잘 터트리고 뭔진 몰라도 초반에 칼날같은거 날아가면 피 조금 깎고 시작해서 좋음. 그리고 일단 나보다 잘 싸움ㅋㅋㅋㅋㅋㅋ내가 대충 어그로 끌어주면 티시가 딜해서 출혈 먹이니까 쉽다. 암튼 그래서 난이도 下로 다니다가 의기양양하게 화산관에 가게 됨. 여기서 드디어 그 하인 죽은 귀족 만났는데 얘는 대체 뭐지? 복수하러 간다더니 거기 눌러앉아있고 결국은 자괴감에 빠져서 떠난 것 같음. 그리고 화산관입문하고 퀘스트하나 하고 돌아오니까 열어뒀던 문들이 다 닫혀있었다. 뭔가 있다...!이러고 하나씩 다시 열다가 내 방인 줄 알고 잘못들어갔는데 거기에 웬 도마뱀이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공간이 멈추는 느낌이 뭔지 알게 됐다. 뇌정지 와서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고 저게 뭐임? 이러고만 있었음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라야퀘도 하고 라이커드를 잡으러 갔다. 앞에도 말했지만 티시가 우리집 버스 기사였기 때문에 난 티시만 믿었구. 근데 막상 라이커드 왕의 방에 가니까 티시 도움 1도 안되고 지금 생각해보면 티시 말고 슬라임을 꺼낼걸. 바본가봐. 라이커드가 너무 크고 밑에 용암있어서 너무 금방 죽었음. 그리고 거기서 써야하는 무기도 딜이 잘 안나와서 망함ㅋㅋㅋㅋㅋㅋ나한테 영체랑 날개낫을 빼면 아무것도 없단 말이다
그래도 2트만에 잡았는데 오랜만에 쫄깃했다. 솔직히 내가 티시밑 컨트롤 수준을 가졌기 때문에ㅋㅋㅋㅋㅋ다 맞으면서 딜을 했고 결국 물약이 없는 상태에서 2페 1/3피까지 깎게 됨. 아슬아슬하게 딸피로 공격 피하던 순간 문득 내가 신앙캐라는 걸 깨닫고 회복해서 안전하게 클리어했다ㅎㅋㅋㅋ다시 처음부터가 제일 무서움. 해봤자 문 앞에서 시작하는 것도 이렇게 무서운데 다크소울은 어떻게 참고 그걸 깨는거임
화산관 재밌었어서 다시 기운 차리고 로데일 갔는데 길이 거지같아ㅎ.......지하 뺑뺑이 돌다가 징그러운 개미보단 낫긴 한데 기사들 갑빠 튼튼해서 딜도 안 먹히고 번개맨들이라 번개창 원툴의 한계를 느낌. 로데일은 황금나무 바로 옆이라 스샷도 많이 찍었는데 하나같이 다 망해서 왜 크기가 그렇게 작게 찍히는지 모르겠음. 이제껏 찍은 스샷 다 망함ㅠ오프라인 상태로 게임 하는 중이라 메시지가 있으면 되게 중요한 힌트인데 석상 앞에 회귀만이 뭘 안다?뭔가 이런 메시지가 있길래 잠시 생각해봤지만 뭔 소린지 알수가 있어야지ㅋㅋㅋㅋㅋ공략 찾아봤는데 스탯이 부족해서 못쓰는 기술이길래 이 기회에 다시 태어났다. 다시 태어나서 지능무기 조금 구경하고 단석 없어서 무기 다시 키울 생각 없음ㅎ 바로 가서 주문썼더니 메시지가 바뀌어있었는데 ???
미친거 아님? 어떻게 그게????????아니 말이 안될 것도 없지만 네??????????????
갑자기 이 쪽 스토리 궁금해져서 황금률 엔딩도 보고싶어졌다 반전을 이렇게 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이 날 하루동안 이지 죽고 라야보고 ○○○은 ○○○다까지 봐서 3통수의 날이었음ㅋㅋㅋㅋ
다시 태어나기의 다시 태어나기로 쓸데없이 올렸던 근력을 줄이고 기량에 투자해서 훌륭한 기신캐가 되었다 우물도 있길래 갔는데 길 더럽고 뚱땡이는 피통이 뚱뚱해서 너무 아프고...숏컷가는 길에 있던 뚱뚱이 징그럽기도 오지게 징그러우면서 딜 하나하나 치명타라 너무 무서웠음ㅠㅠㅠ보스전은 티시가 함께라 두렵지 않은데 가끔 나오는 이런 중간보스급들이 제일 무서움 칭구 부르게 해줘요ㅠㅠㅠ모그 잡고 그 뒤에 있는 낙사 맵 죽겠어요 살려줘 거기서 몹이 뿜는 불로 아이템 얻을 수 있다길래 깝치다가 죽어서 다시 내려 갈 자신이 없다.......어차피 미친불어쩌고 엔딩관련이라던데 갈 필요 없지 않을까?ㅋㅋ큐ㅠㅠ
이제 거인들의 산맥 가면 되는데 이름부터가 거인이잖아 그 큰 병기같은 애들 많이 나올 것 같자나^^걔네 맨날 피해다니는데 내가 과연...?ㅋㅋㅋㅋ 용기가 생기면 함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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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피아관련 퀘스트도 깼는데 전후사정 전혀 이해를 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기억에 남지 않았다. 어디 가니까 어딜 갔었지..? 아무튼 웬 시체가 있는데 거기에 쌍생아의 갑옷을 줄 수 있었고 걍 줬음 그 갑옷 못생겨서 줘도 안입고 있었다ㅎ 그리고 나서 보스 깨고 왕개미 만나서 고통받고 왕눈이 개구리한테도 고통받고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보스전을 했다. 여기가 뿌리 깊은 곳이던가? 보스 깨니까 왠지 피아가 있고? 대충 ㅇㅋㄷㅋ하면서 부탁 들어준다고 하니까 갑자기 이별이라더니 잠든 피아를 누르면 용 앞으로 끌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왕자가 어쩌구하길래 적어도 사람일 줄 알았는데 용 잡은 공은 티시에게 돌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가보니까 D인데 D아닌 누군가가 갑옷입고 ??갑옷 줬던 애는 죽었었는데 대체 누구세요? 암튼 피아를 죽여서 영문 모를 관련 퀘가 끝난 기분...아니 근데 진짜 누구시고 무슨 스토리가 나 모르는 사이에 진행된거임 스포일까봐 더 찾아보진 않았는데 제일 이해안되는 스토리라인이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