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마녀

견습 마녀 엘리가 호기심을 못이겨 인간물약제조기가 된 이야기

얼리억세스로 5시간 분량이라던데 나는 뻘짓 많이 해서 8시간했음  

 

잊고 사니까 얼리억세스가 나오긴 하네.

봄에도 집합공부 여름에도 집합공부, 첫단원만 너덜너덜도 아니고 펀딩 참가해서 초반부만 3번째라 조금 질렸다ㅎ 데모를 꽤 오래전에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일단 맵이 다니기 편해졌다고 느낌. 길치라 데모땐 여기저기 헤매고 길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데모때보다 돌아다니기 편했다. 퀘나 막혀있는 길들이 개연성도 생기고 데모 땐 없던 생물들이 늘어서 재밌어짐. 그런데 키버튼이 불편하다. z가 제일 자주 쓰는 버튼인데 엄지를 스페이스바에 두고 살다보니까 손을 어떻게 둬야할지 아직도 모르겠음ㅋㅋ

 

그리고 반복 노가다가 주 컨텐츠라 귀찮다.....게다가 자꾸 저주해제랑 치료 사탕만 달라고 해서 맨날 절벽에서 파밍가능한 단풍 뭐만 열라리 캐러 다녔음. 마녀는 클라이밍이 주 종목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재료로 모아야 될 것들이 많은데 각각 시간대며 얻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피로도가 있었다. 동숲같은 경우는 도감 채울 거 아니면 대충 잡아서 가져다 팔면 되는데 여기는 대충 잡다간 인벤은 터지고 의뢰 마감은 놓치는 수가 있음. 내가 동숲 도감 안채우고 대충 사는 사람이라 그럴지도. 인벤도 너무 빡빡하다고 느낌 확장을 3번 정도 하니까 좀 널널해졌다.

 

스토리 진행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카일라 오기 전까진 중도하차할까 미친듯이 고민했다. 재료 파밍과 약 제조 무한반복이라 질렸음 게다가 마을 들어오고나서까지 데모에서 해봤으니까 더더욱ㅋㅋ 근데 내일 납품까지만 하자 재료 파밍만 하자 퀘 하나만 더 깨자 이러다가 새벽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카일라 오고 마을 조금씩 고쳐지는 거 보니까 또 재밌어서 호로록 플레이했다. 정식 발매 땐 마을이 얼마나 커지고 메인, 섭퀘가 어느 정도 볼륨일지 궁금하다. 제일 궁금한 건 호감도 시스템인데 결혼...할 수 있습니까? 

시켜줘, 로이 명예소방관

플레이어블캐가 엘리라는 주체성이 뚜렷한 캐릭터고 학생이라 럽라 없을거라는 강한 확신ㅎㅠ버질이랑 케미 귀엽긴한데 게임 처음 봤을 때 스듀 생각났어서 아쉽다. 스듀하면서 목표가 결혼이었던 사람이라ㅋㅋㅋNPC는 공략하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npc들 다 수인이라 더 마음에 들어서 그럼... 내가 어디가서 수인 공략해보고 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스샷에는 로이 넣어놨지만 확실하게 취향은 아니라 정식발매 기대하고 있다. 그 땐 수인 더 많아지겠지 벌떨^^;; 그리고 데모때 있던 낚시하던 곰 아저씨 사라져서 아쉽다. 정식때 만나여

 

전체적으로 도트가 너무너무 귀여움. 움직임도 귀여운데 엘리도 NPC도 주변 생물들도 되게 망충하게 뒤뚱뒤뚱 걸어다녀서 귀여움ㅋㅋㅋ 러브럼이 모래놀이하면서 덩실덩실 뛰어다니는 거 꼭 봐야한다 심장에 해롭게 귀여우니까 

오마이갓리틀엔젤이즈히얼

정식발매 빨라야 내년이라는데 걍 잊어버리고 살다 보면 나오겠지.....그때까지 기억에서 봉인하고 있겠습니다.

 

CV이시다 아키라처럼 생김. CV유사 코지도 괜찮을 것 같은 정도의 수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