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피아겜하려고 시작했다가 스토리에 뺨 맞고 우는 게임
재밌다는 말만 듣고 할 생각 없었는데 플레이 영상보니까 생각보다 더 재밌어보여서 결국 정가로 샀다.
역할은 역시 엔지니어가 제일 재밌다. 그노시아랑 버그 찾는 재미가 쏠쏠함. 그노시아는 능력치 높아지니까 어지간하면 안걸려서 초반보단 그저 그럼. 수호천사도 다음에 누구 죽일지 예측해서 지켜내면 그만큼 짜릿한게 없어서 도파민 부족일 때 종종 한다ㅋㅋ
하는 내내 느낀 건 난 정말 똥촉이구나. 자칭엔지니어 중에서 감으로 한 명 찍어서 보내버리면 선원일 땐 찐엔지니어고 AC일 때 찍으면 그노시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누가봐도 그노시아라 쟤 뻥쟁이다!! 동네방네 알리면 바로 내가 콜드슬립이라 답답했음ㅎ 그노시아하면 연기 못해서 잠재우고 선원이면 나댄다고 잠재우고 어쩌란말인가...하다보니까 대충 초반엔 라키오나 스텔라 찍고 그 후부터나 머리 쓰면서 했다 갑자기 우르르 몰표 넣으면 90% 정도는 나는 몰랐지만 딴 애들은 거짓말 눈치챈 경우였음. 한 번은 지쳐서 걍 아무나 투표하고 아무말도 안한 적도 있는데 알아서 자기들이 그노시아 잡아서 선원 승나와서 어이없어짐
처음엔 직감으로 거짓말 탐지하는게 깜짝 이벤트처럼 재밌었는데 가면 갈수록 추리하는 재미가 떨어져서 투자를 덜하게 됨. 아무도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게 슬퍼서 후반엔 카리스마랑 논리에 능력치 몰빵했는데 귀여움과 스텔스를 찍어야한다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많이 늦었죠...그래도 능력치 비등비등하게 골고루 올리면서 한 편이었다.
처음엔 능력치에 귀여움 있어서 웃었는데 살기 위해서 귀여워질 수 밖에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겜내 논리력을 올려도 현실 플레이어는 논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반드시 뫄뫄다 커맨드가 떠도 왜 뜨는지 이해 못할 때가 있다구요...실상은 시게미치보다 더한 트롤러이기 때문에 귀여워져서 살아남는 수밖에 없음
강제적 아방수 세계관ㅋㅋㅋㅋㅋ
아래부터 스포있음
미연시처돌이이기 때문에 연애 이벤트가 있다는 말에 헐레벌떡 공략대상부터 찾아보기부터 했다. 캐디만 본 돌잡이는 시피였는데 시피 연애 이벤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어째서? 라는 생각은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목에 고양이 두르고 다니길래 담 안걸리나싶고 걍 시상에 이런 일이에 나오는 간택받곤 등에 고양이 업고 다니는 사람들같은 그런 캐릭터인 줄 알았음
초반 회차 때 나한테 협력을 걸어오길래 당연히 오키도키하고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다. 누가 거짓말한다길래 시피랑 같이 공격해서 콜드슬립시키고 게임 끝났길래 당연히 선원 승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근데 갑자기 시피가 자기가 그노시아라면서 고양이 목이 튀어나오더니 나한테 하악질을 하는데

끔찍한 비주얼과 통수 충격에 너무 놀라서 캡쳐도 못함
논의할 때나 거짓말하지 협력같은 이벤트에서까지 날 속일 줄은 몰랐음ㅋㅋㅋㅋ캐릭터 호감도가 이 정도로 수직하락한 거 처음이었다 빗트co인 차트보다 가파른 호감도 경사ㅋㅋㅋㅋㅋㅋㅋ대충 본 내 잘못이긴 한데ㅋㅋㅋ 하여튼 너무 충격이라 한동안 비주얼 픽으로 시게미치랑 시피 마구잡이로 투표하곤 했다ㅎㅎ...
지금은 플레이하다가 다시 호감도 올라갔다 처음에 고양이 CG로 등장한 건 고양이가 본체라 그랬던 거구나 힌트엿구나...아무래도 고양이랑 연애하는건 좀 그렇지ㅋㅋㅋㅋㅋ연애 이벤트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것ㅎ
엔딩 보고 특수 이벤 찾아다니다가 거짓말 눈치채고 시피가 그노시아일 때 협력하면 특수대사 있다길래 열쇠 뺑뺑이 돌려서 겨우 봤다. 총원 8명에 그노시아 둘, 나는 엔지니어고 나머지 특수직은 없는 조건으로 계속 돌림. 시피 없으면 리셋, 시피 있으면 인간이라고 말하게 하고 거짓말 안뜨면 또 리셋 이걸 무한반복ㅋㅋㅋ겨우 거짓말 떴을 때 시피가 엔지니어 선언하길래 난 입 다물고 협력 제안하면서 천천히 하나씩 죽여나감ㅎㅋㅋㅋㅋ

웃으면서 그노시아라고 밝히는 것조차 쾌남 그 잡채



CG까지 있는데 이게 연애 이벤트 아닐까? 그노시아인 거 감춰주는 건 사랑할 때 빼곤 없다. 최소 플레이어의 망짝사랑 루트
시피는 고양이라ㅋㅋ사람한테 성애적 사랑을 느끼진 않을테고 플레이어가 그런 마음인 걸 눈치채도 대답 못해주지만 그래도 인간적?묘적? 죄책감과 호감은 느꼈다는게 좋음. 걍 죽일 생각이었던 애가 저렇게 흔들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성과는 있었다.

이 이벤트는 진짜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엥엥엥으잉?????하고 끝난 이벤트 이런 강제 이벤트는 처음이라 더더욱. 쿠크루시카 무해한 아기인 줄 알았는데 이 뒤론 소름돋았구 그녀의 정체를 안 지금은 껍데기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여전히 귀엽달까?ㅋㅋㅋ유리코만큼 쿠크루시카 적으로 만나면 너무 짜증남 좀만 의심하면 슬퍼한다 시전하는데 그때마다 고구마 2000개 처먹은 기분. 내가 엔지니어라 쿠크 그노선언해도 제일 마지막에 죽음ㅋㅋㅋㅋㅋㅋㅋ아니면 왜 의심하냐며 내가 콜드슬립당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그나마 내가 그노시아일 땐 걍 죽이면 되는데 선원일 땐 죽이지도 못하고 대환장쇼 개막이나 다름없다. 거기에 유리코가 쿠크 편을 든다? 걍 죽여줘만 외침ㅋㅋㅋㅋ
유리코는 진짜 모르겠음 무섭다는 인상만 남아있다. 어떻게 보면 루프도 안하는데 세츠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던 핵심캐릭이자 열쇠였어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라지는 악역같은 캐릭터라는 인상. 별 생각 없었는데 엔딩에 행방이 불명이길래 멍해졌다. 도망친 무녀라고 했는데 그럼 죽은건가? 세츠가 이렇게 열심히 살려뒀는데?ㅠㅠㅠ
능력치가 너무 무서워서 선원이여도 그노시아여도 죽일 수 있는 가장 빠른 타이밍에 죽여서 끝까지 함께 한 회차는 많지 않았음ㅋㅋㅋㅋㅋ한 번 협력맺고 같이 살아남은 적 있는데 마지막에 칭찬받고 기분 좋아짐(^∀^)깐깐한 상사한테 처음으로 인정 받은듯한 뿌듯함을 느꼈다ㅎ
유리코 콜드슬립 시키는 이벤트 1일차에 성공시켜서 이벤트 보정있는 줄 알았다. 근데 2회차 돌 땐 미친듯이 역공당해서 첫 날 세츠 콜드슬립 엔딩만 여러 번 본 듯ㅋㅋㅋㅋ이게 이렇게 어려운 이벤트인 줄 그제서야 알았음.
죠나스는 쿠크루시카한테 집착하는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머리가 이상했다는게 반전이라면 반전. 기술의 한계로 미쳤는데 역으로 기술 때문에 여태껏 살아남은게 안쓰럽기도 하고.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한때는 영웅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짐덩어리라잖아. 명성은 있어서 버리지도 못하는 예쁜(?) 쓰레기 취급인게ㅠㅠㅠ인생 참 기구함. 쿠크루시카한테 집착하는 거 보면 저저 미친놈 저거 이러지만 멀쩡했던 리즈 시절로 나왔으면 취향저격이었을듯ㅋㅋㅋㅋ근데 그때도 쿠크한테는 저 지랄이었을까? 그건 좀;


이 루프 전개가 대단하다!
이 이벤트 조합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렘난이 드물게 흥분한 것도 그렇고 소소한 친목 다지기 이벤트라 재밌었다. 내가 그노시아였던 것만 빼면^^ 시게미치한테 대단한 활약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폭은 하지 말았어야지 하...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루프강제종료라도 시키던가 그대로 이어가서 다음날 아침 눈을 뜨고 해가 떴다는 사실의 막막함을 체험함ㅋㅋㅋ아니 그리고 나중에 특기사항 조건 찾아보니까 내가 인간이고 시게미치가 그노시아일 때 나오는 이벤트라던데 나는 왜?????ㅋㅋㅋㅋ
시게미치는 외견이 너무 외계인이라 호감을 갖지 못했는데 내가 협력 요청 거절할 때마다 이런 상황 많이 겪었다면서 괜찮다고 오히려 나를 다독이는 말을 해서 항상 미안했음. 그만큼 착한 캐릭터라 또 협력 거절 멘트는 날 속이려고 그러는 거 다 안다고 예민하게 이야기하는 걸 보면 시게미치도 순탄한 삶을 산 건 아닌 것 같음. 근데 누가봐도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상이라 안쓰러움ㅋ큐ㅠㅠㅠ
여캐로 시작하긴 했는데 초반에 뜨는 이벤트들 다 여캐들이라 남캐로 해서 연애 이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회차는 남캐로 해보려고 했는데 세상만사 그렇게 잘 풀리진 않더라.(-ω-、)
암튼 처음으로 특기사항 다 모은 캐릭터는 지나였다.

지나가 거짓말 싫어한다는 설정 풀린 후로 끝까지 지나 믿었던 회차 있었는데 내게 한 모든 말이 뻥이어서 충격 받은 적 있음. 대충 50루프까진 애들이 거짓말했다고 알려주거나 협력하자고 하면 다 믿었는데 세상의 권모술수와 비정함을 배우고 적당히 걸러듣기로 했다.
지나 특기사항 중에 일식파는 뭐임? 너무 뜬금포라 오히려 웃겼음 스토리랑 무슨 상관이 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지나는 극히 평범한 인간이라 특이한 설정은 없었던 듯. 자기희생적인 모습이 보여서 지나도 연애이벤하면 적진영이벤트이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봤음ㅋㅋㅋ사랑안해도 희생하는데 사랑하면 얼마나 더 해주려고.

이 루프는 잔잔하게 아련했음. 그노시아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데 지나는 사람들을 살리고 떠나버렸으니까. 이 때 난 지나 의심도 안했는데 그노시아여서 ㄴㅇㄱ
협력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사라져주는 그노시아나 버그는 지나랑 오토메뿐이었던 것 같음. 혼자서도 본능을 이겨낼 만큼 선한 의지가 강했던 캐릭들. 무난하게 착한 캐릭인만큼 강렬한 기억은 없어도 왠지 믿어주고 싶은 캐릭터였다. 그래서 지나한테도 통수 많이 맞음ㅎㅋㅋㅋ논리 추리하지 않아요. 오로지 감성 추리. 세츠 의심하는 것도 마음 아파서 확정아니면 일부러 투표 피하고 감싸고 그랬는데 100루프 넘어가면서 이벤트 회수 봇이 되어서야 그런 감정이 사라졌었음. 회귀물 주인공들이 무덤덤해지는 이유 이제는 이해할 수있다

이벤트 뜨면 종료창 문구가 변하는 디테일이 좋았다.

나 스텔라도 좋아해 이런 천사여캐 조아 스텔라때문에 더 남캐플해보고 싶었음. 2회차 돌면서 무슨 조건이 채워진건지는 모르는데 이런 멘트도 들었다.


XX염색체는 안되니? 그래,,다음 생엔 남자로 태어나볼게
초반 루프 특수 이벤 있다길래 남캐로 태어나본 적이 있는데 성별 하나 달라졌다구 원래도 친절했던 스텔라가 막 불도저직진녀가 되어버리는거임

그녀의 온도차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여자도 주인 잘 할 수 있는뎀( ´・ω・) 연애이벤도 아닌데 이정도 스킨쉽이면 연애 이벤때는 대체 뭘 하는거야? 남캐로 또 돌아야하는지 걍 이벤스포글 보고 싶다 몰아서 하는 바람에 너무 힘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멧은 직감 높아서 초반엔 그노시아면 제일 먼저 킬하고 선원이면 의견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받은 거 없이 호감인 캐릭터. 하지만 갈수록 존재감이 사라지는...모자 볼 때마다 해파리같아.
그노시아 동료되면 같이 모험하자는 루프가 있었는데 처음엔 실패했다. 당연함. 코멧 연기 못하는데 자꾸 역할 선언했음ㅋㅋㅋㅋㅋ이거 이기면 코멧 연애 이벤트라길래 2회차땐 이 악물고 살려냈다.
회차로 도는 루프는 별 거 아님. 망하면 다시 시작하면 돼. 근데 특정 회차 내에서 날짜 옮겨다니는 루프? 이게 진짜다. 언제 어느 타이밍에 누굴 죽이고 살려야 코멧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경우의 수 따져가면서 하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로드라는 사기 기능을 쓰는데도 엄청 머리 쓴 회차. 코멧 의심한다고 죽여버리면 망하고 그렇다고 날 의심해도 망하고 코멧이 엔지 선언해버려서 엔지도 막 못죽이고 게다가 유리코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모든 것을 천지신명님께 비는 수밖에 없었음ㅋㅋㅋ코멧이 안되면 버려!이랬을 땐 엥 동료을 어떻게 버려요;;이랬는데 콜드 슬립 당할 때마다 혼자 했으면 쉽게 이길거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들었음.



그치만 이렇게 웃으면서 정말 좋아한다고 말해줬으니까 그걸로 됐어. 이 CG를 보니 모든 피로와 빡침이 사라졌다. 이런 걸 봐버리면 사랑하게 되자나( •́ω•̩̥̀ )

SQ는 협력이랑 거짓말 이벤트로 5통수 정도 맞은듯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한 번쯤은 진짜겠지했는데 모조리 거짓말이었음ㅋㅋㅋㅋㅋ내게 불신이란 단어를 가슴 깊이 새겨준 일등공신
공략 안보고 플레이했는데 운좋게 내가 엔지일 때 SQ가 협력했고 둘 다 살아남아서 이벤트 볼 수 있었다. 평범한 승리 멘트인 줄 알았는데 뭔가 많이 달랐음


그노시아인 SQ 멘트만 봐왔어서 눈 까뒤집은 인상이 강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순딩이처럼 행동하면 어떡함?
저 비주얼로 돌잔치해야 할 아가라는게🤦♀️
크게 호감은 아니었는데 어? 하게 만드는 이벤트였다. SQ관련 비설은 이게 끝일 줄 알았는데


어지간하면 외모 연령 10~20대 언저리라 이런 곳에서 출생의 비밀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Q도 SQ인데 렘난도 장난아니다



자낮노예남 맛있다. 꼭 렘난 연애 이벤트 볼거라고 이 때 다짐했다.

2회차 때 SQ 특기사항 수집하려다 렘난이 무슨 짓 당했는지만 알게 됨ㅋㅋㅋㅋ지금 보니까 말끝이 독특한건 마난 특징인가? 저거 일판에선 가타카나라 저렇게 번역하는건지 앙☆에서 저렇게 말하는 캐릭터 있었는데 걔는 어떻게 말하더라
SQ는 연애이벤트가 명성이 자자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럴 만하다





내가 너를 어떻게 잊어...................................................
플레이어한테 여유롭게 얼굴 들이밀다가도 플레이어가 우직하게 호감 표시하면 붉어지는 얼굴이 진심 앞에 무너지는 거짓같아ㅠㅠㅠ플레이어가 먼저 자기 비밀을 밝히면 밝힐수록 SQ도 점점 솔직해지고 저 아기가 진짜 성격이라뇨...가지 말라고 펑펑 울다가도 고작 바라는 거라곤 잊지 말라달라는게 또 너무 어른스럽고ㅠㅠㅠ아기에 어른까지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렇게 혼자 다 하냐...SQ 1년밖에 안됐는데 성격 왜저러나 싶었는데 역시 양육환경이 중요하다. 이 아기를 이런 위험한 세계에 방치하고 떠나야하는게 이게 맞냐??맞냐고ㅠㅠㅠㅠㅠ
세츠랑 SQ, 라키오가 캐릭터 진짜 잘 만들었다 미친듯이 개성넘침 특히 라키오나 SQ는 굳이 따지면 호감이 높은 캐릭은 아니었는데 하다보면 정이 들 수 밖에 없도록 짜여짐.

라키오는 대체 왜 이 얼굴로 분장을 하고 다니는거야??? 매일 아침마다 화장하고 빡세게 꾸미는 것 생각하면 진짜 독한 놈같다. 마지막 유리코가 라키오한테 무슨 짓하고 나서 라키오 살려서 깨는 판이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음. 라키오가 나를 몰아서 죽이거나 혼자 의심받고 죽어버리기 일쑤라ㅎ생각보다 운이 좋아서 승리해야하는 이벤트는 거의 다 한 번에 끝냈는데 라키오만 몇 번을 도전했는지 모른다.
후기같은 거 찾아보면 라키오 내 편이면 감싸준다는데 그런가...? 크게 못 느낌. 선원승이나 그노시아 승이면 항상 내 덕이니 감사해라.이런 말만 해서 응응 그랩이러고 말았음ㅋㅋㅋ근데 그노시아여도 인간이여도 자신감으로 그득찬 너란 범성 참 한결같다...☆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화려한 독버섯같은데 사실 독 없는 버섯같음. 찐들은 다르더라 렘난이라던가 스텔라라던가ㅎ 한번도 렘난 그노시아 승을 본 적이 없어서 내재된 폭력성을 몰랐는데 갭이 엄청나서 놀람

이거 스샷 왜 찍었나 했는데 레전드 호구짓이라 웃겨서 찍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Q는 정말 지멋대로구나

샤밍 도게자 이벤트 처음엔 웃겼는데 결정적인 타이밍에 빠져나가면 제일 열받음



얘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이런 대사를 하는걸까 심히 궁금해짐. 저게 진심인건지 걍 하고 싶어서 갖다 붙이는 말인건지 모르겠다. 과거도 동물 친화적 환경정도인데 그거랑 저 성격이랑 큰 연관이 없어서 더 의문. 그리고 동물 애호가인데 시피는 남자라 노관심인거 웃김 시피는 고양이인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노시아 동료일 때 오토메 죽이자는데 유리코 보내야해서 반대했었다. 근데 2회차 때 샤밍 말대로 하니까 따로 CG있더라 대체 얼마나 루프를 돌리라고 오만곳에 CG를 넣어놔 다 보고싶잖아...
샤밍 연애 이벤트는 지나고 보니 그게 연애 이벤트였던걸까 되볼아보게 되는 이벤트였음

전원몰살 일보직전이었는데도 입 터는 거 봐라. 천국, 마이 엔젤, 필로 토크 단어 선택 주옥같다. 천사인거야?부터 갸악거리면서 읽음ㅋㅋㅋㅋㅋㅋ이때도 제발로 콜드슬립하러 가고 그노시아일 때도 난폭하게 행동하는 걸 꺼려하는 걸 보면 사람이 경박스럽긴해도 오토메 말처럼 속은 착하다는 부분이 많이 드러난다. 더 껴안아달라면서 따뜻하다는 말을 계속하고 스텔라 상태도 확인하는 걸 보면 누군가 죽고 사라진다는 거에 불안감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듦. 결과적으로 좋은 놈이긴 한데 세츠가 샤밍 극혐하는 건 또 그럴 만하다는게 웃긴 캐릭터ㅋㅋㅋ
그노시아 샤밍이랑 둘만 남았을 때 대사 정말 좋아한다.

이건 cg가 없어서 더 효과적인 연출이었다. 말줄임표가 화룡점정. 흐느끼는 것 같음(´;ω;)
친구를 죽인다는 상황도 그렇지만 협력관계였는데 배신하는 건 과거에 희생당한 친구들 사건의 가해자랑 자기랑 다를 바가 없으니 더 무너져내린다고 느꼈다. 게다가 플레이어까지 죽이면 혼자 남잖아 그걸 샤밍이 견딜 수 있을까? 이래저래 샤망한텐 앞이 캄캄한 상황이긴 함. 그노시아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는 일개 선원한테 매달리는 그노시아의 대사라 짜릿해서 기립박수침.
렘난은 특기사항 제일 마지막으로 모은 캐릭터다.
어느날 느낌표 떴길래 가봤더니 왜 자기를 감쌌냐고 묻는거임 ...제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쯤엔 루프 질려서 무뇌 플레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무슨 커맨드를 썼는지 기억도 안남ㅋㅋㅋㅋ근데 발언에 좋아하니까가 있어서 연애 이벤트 각을 봤다.

아니 근데 좋아한다는 감정을 자기한테 향하지 말라고 나를 극혐하면서 떠나갔다. 이 판에서 내가 습격당했나 죽었는데 그 다음 판에서 나랑 사이 안좋은 캐릭터로 렘난이 있었음. 고백해서 혼내준다의 주어가 나일 줄은ㅋㅋㅋㅋㅋㅋ1고백 100차임 정도의 충격.
카모카테에서도 루죤한테 뽀뽀했다가 망해버렸던 기억이 떠올랐다. 렘난도 마난한테 좋아한다는 이유로 당한게 많으니 그런 감정을 바로 말하는 건 싫어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뢰부터 쌓는게 맞는 공략루트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다음엔 믿으니까로 커맨드를 바꾸고 특기사항을 수집하고 그 판이 끝남.
??????
뭔가 이상해서 찾아보니까 이게 렘난 연애 이벤트가 맞았었다. 좋아한다고 하고 마지막까지 둘이 같이 살아남으면 CG도 나온다더라. 문제는 한 번 본 이벤트는 다시 안뜬다는 것이었음.

나는 이미 다음 루프로 넘어갔는데?
세이브 파일도 루프마다 덮어쓰기라 돌아갈 수 없었다. 여기서 망한 걸 직감하고 걍 포기할까 했는데 진엔딩 보니까 뽕차서 그냥 2회차 돌렸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렘난만을 위한 여정을 떠난 것이었습니다...정말 힘들었음. 세츠의 루프는 끝났는데 왜 나는 떠나질 모태ㅠ게다가 렘난은 랜덤 이벤트도 있어서 그거 뜰 때까지 이벤트 서치 돌려야하고 이벤트 서치하면 내가 원하는 이벤트가 뜨는게 아니라 모든 캐 랜덤으로 뜨는 거니까 일단 수집하면서 렘난 이벤트가 모이길 빌어야하는데 걍 판수가 늘어난다는게 힘듦. 이제와서 찾아보니 스피드런 2시간 내에 하던데 그 사람은 대체 뭘까...
초반엔 추리도 안하고 대충 눌렀는데 1회차 때 못 본 대사나 CG도 나오길래 그거 구경하는 맛에 또 열심히 하다보니까 그 날이 오긴 왔다.









내가 널 만나려고 99개의 우주를 넘어서 왔어.
정면샷이랑 아름다운 CG에 감동의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고백하기 전에 눈 피하고 다시 마주했다가 결국 시선 피한 채로 고백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움. 이 남성 어떻게 해야하냐༼;´༎ຶ ༎ຶ༽ 보듬어줘야만.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데 사실 내 앞에서만 순해지는 독있뱀으로 먹어도 맛있다는게 렘난의 장점. 팩폭 할 땐 우다다다 날리면서 고백할 땐 머뭇거리는게 조금 웃김ㅋㅋㅋㅋㅋ그노시아 렘난은 만나본 적이 없기에 렘난 후일담 너무 뜬금없다고 느꼈다. 근데 알고보니 그럴만하다는 생각만 듦.
라키오, 렘난 특수 대사 왜 있나 했더니 엔딩에 엮여서 그렇더라. 얘네 조합 신선하고 재밌음.



외강내강과 잠재적 외유내강의 숨 막히는 설전
렘난도 웃으면서 할 말 다하고 라키오도 절대 안 짐. 라키오가 비굴하게 사는 것보다 낫다고 하니까 브금 끊기고 렘난이 싸늘하게 쳐다보는 연출 웃겼다ㅋㅋ

냅다 세츠 자는 CG부터 올리기

세츠는 군인이니까 분명 뿌리치고 플레이어를 샤밍처럼 강제로 끌고 갈수도 있었을텐데 순순히 따라가줬다는게 나를 미치게 해. 루프 내내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세츠였는데 마음껏 쉬고 즐거워하는게 보여서 찡했음. 그리고 이 둘한테 콜드 슬립을 전하러 온 캐릭터가 오토메랑 시게미치였다는 것도 좋았다. 둘 다 마음 여린 캐릭터라 충분히 휴식을 즐기게 두고 자기들도 어울려서 즐거운 추억 쌓은 다음 세츠가 말 꺼내니까 미안한듯이 말해주는게 너무 고마웠음ㅠ 이렇게 착해서 이 거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래ㅜㅜ

지금 보니까 저 모두에 세츠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다는게 슬프네요. 루프 돌수록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벤트를 보고 의외의 일면도 마주하고 비밀도 파헤치고 정이 들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세츠의 말은 군인으로서의 책임감이 아니라 동료으로서의 각오로 들렸다.

그리고 이 얼굴로 나만 바라보는 순애가 어떻게 군인일수가??? 저 대사 보고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음식 이야기하면 전투식량이 어쩌고했던 이유가 있었구나ㅋㅋㅋㅋ세츠는 정말 왜 범성인거임.....................아무리 생각해도 남녀주인공 모두와 성별을 뛰어넘은 사랑을 하려고 그런게 아닌지


이미 고백도 다 했는걸...? 사귀는게 아니면 뭐람. 루프가 끝났다고 생각하니까 저렇게 기뻐하는게 가슴 아프다. 루프가 멈춘 세상에 플레이어가 함께해서 더 좋아하는 느낌이라 보는 내가 입꼬리 승천했다ㅋㅋㅋㅋㅋㅋ
11회 루프에서 세츠랑 둘만 남으면 나오는 대사 있었는데




세츠는 위에서처럼 모두를 구하고 싶다고 했고 그래서 루프가 끝나길 바라면서도 갑작스럽게 고정될 루프를 두려워한다고도 느낌. 그 모두에서 플레이어가 한 50%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지만ㅋㅋㅋㅋ고독하게 우주를 방황한다는 말에서 슬퍼하는게 느껴져서 세츠야 세ㅡㅊ야ㅠㅠㅠㅠ
근데 세츠도 그노시아일 땐 플레이어마저 죽인다는데 스스로 콜드 슬립하거나 죽은 그노시아 지나는 대체 뭘까 또 생각하게 됨.
엔딩은 148루프쯤에야 봤는데 사람 많으면 판도 길어지고 힘들어서 10명이하로 돌린 탓에 판수 뻥튀기 된 듯^^ 빠르고 실속없는 플레이ㅋㅋ
극단적인 조건이라는 말에 그노시아 0명 바로 떠오르긴 했는데 내 역할이 뭘지 고민했다. 어쩔까하다가 버그로 들어갔는데 굳이 안따져도 되는 조건인지는 모르겠다.
그노시아도 없고 솔직히 내가 버그면 나만 죽으면 되니까 다들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여기서 서로 루프 횟수가 다르다는 복선을 이용한다고? 스작은 사탄이냐 ༼;´༎ຶ ༎ຶ`༽



믿기지 않아서 그노 0명 방 파서 또 들어가는 바람에 엔딩만 두번 본 사람 됨. 노말 엔딩에서 캐릭터들이 한 마디씩 하고 후일담 보여주는데 다들 원하는 바를 이룬 것 같아서 좋긴했지만 세츠는,,세츠는...
세츠 말대로 모두 행복해지긴 했다. 세츠는 이 우주에 없으니까 모두에 포함되지 않으니까.
애들 행보가 다 독특하면서 자기답게 살아갔다는 점이 좋았다. SQ가 지나를 따라간 건 의외. 근데 또 지나만큼 SQ 돌봐줄만한 인재가 없어서 납득당함ㅋㅋㅋㅋㅋ지나는 후일담도 평범하게 살아서 평범하지만 난세에 영웅이 될 인물이라고 생각함. 죠나스는 끝까지 외롭게 사망 살아서 생각할수록 불쌍한 캐릭터임ㅠ비운의 영웅? 뭐라고 해야돼 사후에 영화 한 편 나올 것 같음ㅋㅋㅋ스텔라는 왕자님의 키스를 기다린다는데 꼭 좋은 주인 만나렴...렘난은 집요하게 복수한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난한테 잘못배웠다ㅋㅋㅋㅋㅋ라키오도 라키오답게 아닌 건 아니라는 걸 행동으로 보여주는 삶이고 샤밍이랑 오토메도 가장 이상적으로 살아간 것 같아서 다행임. 특히 오토메가 샤밍이 생각하는 것처럼 사기당하거나 버려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코멧도 여행을 떠났는데 그 옆에 시피가 있었다는 건 의외였음. 의외는 아닌가 시피가 코멧 구해줬었으니까. 이젠 코멧이 시피를 이끄는 역할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그리고 마침내 시피는 고양이가 되었구나 축하한다...
행방이 묘연해진 애들도 그럴만하다는게ㅋㅋㅋㅋ쿠크루시카가 오토메 따라갔다는 건 좋았는데 진엔딩을 본 지금은 알맹이가 어떻게 된건지 궁금함. 그리고 유리코는 너무 많은 걸 알면 좋지 않다는 표본. 유리코 버그일 때 CG 회상하러 가면 회상할 과거가 있어서 좋겠네요. 나는 없는데. 이런 말 하던데 다른 의미로 무서웠다. 질투라고 하면 너무 유치하고 플레이어를 부러워한다기보다 내가 없는 걸 가진 사람을 증오하는 느낌이었음. 세계관에 대해서 가장 잘 알지만 본인과 관련된 정보는 가장 적었던 그래서 조금 불쌍한 캐릭터라고 느꼈다. 엔딩 보고서야 유리코가 가진 정보가 궁금한거지 유리코에 대한 건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고 깨달음.
진엔딩 보는 법은 모르겠어서 찾아보니까 그냥 새로 시작하라길래 2회차할 생각에 눈 질끈 감음ㅋㅋㅋㅋㅋ그렇게 시작했는데 세츠랑 영화봤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커맨드가 새로 떠서 진짜 놀랐다. 오타쿠가 환장하는 완벽한 수미상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그동안 모은 정보들을 활용해서 해결해서 특기사항을 모으라고 했던 이유가 열쇠라는 설정과 수집요소였던 것만이 아니었다는 점이 벅차오름. 첫날 SQ가 그노시아였던 이유가 마난하고 이어질 줄도 몰랐음. 게다가 쿠크루시카 정체가 당연히 제일 반전이었다. 옮겨갈 몸으로 쿠크를 제시하는 세츠 보고 경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지만 또 그건 아니었던 아련한 엔딩이 좋았다.


세츠는 함께 루프를 겪지 않은 주인공과 살아가겠지만 우린 영혼이 이어져 있으니까 괜찮아.
내가 잠깐 와서 저 세계에 있는 세츠를 만나고 구해주고 떠났다는 점이 내가 더 이상 그 파일을 찾아가지 않아도 저 세츠는 내가 새로 만든 캐릭터랑 계속해서 잘 살아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너라고 지칭한 대상은 1회차 게임 내 주인공이라기보단 화면 밖 게이머가 아닐까. 굳이 이름을 부르지 않은 까닭은 명명된 껍데기보다 변하지 않고 함께 한 추억이 새겨진 영혼이 더 중요하고 그 영혼에게 건네는 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이런 메타요소 좋아함(〃⌒▽⌒〃)ゝ
결론은 세츠는 나를 차원을 넘어서 사랑한다고요.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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