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진가는 마지막에 폭발하니까 시작을 했으면 꼭 올클해야만.
처음에 게임 시작이 안되길래 파일 다운만 다시 몇 번을 받아보고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시스템 언어 일본어로 바꿔야한다는 걸 깨달음. 요즘 스팀겜만 했더니 이런 불상사가(〃^▽^〃)ゝ
엔딩은 해피-노말-트루-배드-??? 순으로 봤다. 원래 노말, 배드보고 해피보는 인간인데 마키가 여주를 너무 사랑해서 무시하기 쉽지 않았음. 그리고 얀데레겜이라 트루, 배드쪽이 일반 오토메겜의 해피엔딩이라고 느낌
여기서부터 스포
전설의 프롤로그
당연히 화면에 나오는 인물들이 여주와 남주(이하 마키)인 줄 알았음. 근데 갈수록 이상했다. 제일 이상한 건 이름 입력하래놓고 여주 대사에 이름 표기가 없었고 달걀귀신이라는 점? 일러에서만 그러면 모를까 스탠딩일러까지 달걀귀신으로 굳이 줬다는게 제일 의문이었다. 얼굴 없는 여주는 아예 화면을 여주 시점으로 처리하니까. 의심에 못을 박은 건 남주의 묘한 시선 처리였음. 자꾸 사선으로 화면 방향을 힐긋힐긋 보는데
나의 도끼병을 의심하게 만드는 프롤로그.
그리고 대망의 키스씬에서 설정한 이름을 부를 때 정말 남이 키스하는 장면 훔쳐보다 들킨 기분이었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음ㅋㅋㅋ
네가 있어야 할 곳은 내 옆이라면서 날 게임에서 쫓아낸 마키. 내 거친 생각과~불안한 눈빛과~그걸 지켜보는 바탕화면. 이런 연출을 보면 마키 말대로 얘를 내 발로 찾아갈 수밖에 없으니까 홀린듯이 다시 게임을 키게 된다.
중학교 시절 마키군이 제일 취향이라 솜사탕 씻은 너구리 됨. 있었는데 없어요.
옷깃 한 번 스쳤다고 갓 잡아올린 활어처럼 퍼덕거리며 얼굴을 붉힐 것 같은 비주얼과 성격 합격
안경 부딪혀서 둘 다 첫키스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에피소드 귀엽고 웃겼음. 슈뢰딩거의 첫키스. 서로 물어보기 전까진 첫키스를 했을 수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해피 엔딩/理想のカレシ
곱씹을수록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엔딩마다 찰떡이긴 한데 해피 엔딩 제목이 마키의 이상이라 가장 와닿음.
너무 얀데레를 기대한 탓일까 조금 지루했달까ㅎ하지만 마키의 지독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음. 마키한테 상냥한 부분이 좋다 혹은 두근두근거리게 만드는 부분이 좋다 중에 어느 쪽을 고르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에서 원하는 바에 맞춘 말을 해준다. 천상계 팬서비스. 연예인 천직일 것 같음ㅋㅋㅋ또 옛날 모습이 좋다고 하면 머리 스타일이 전이랑 비슷해지는 것도 마키가 얼마나 여주의 이상형에 맞추고 싶어하는지가 드러남. 솔직히 한순간에 펌이 스트레이트가 되진 않으니까 여주 말 듣고나서부터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손으로 잡곤 쭉쭉 당기고 있는 마키를 상상하면서 봤음 귀엽자나(*^.^*)
해피 엔딩처럼 보였지만 오마케 질문에서 마키는 행복하냐고 물었을 때 공백이 있던 걸 보면 아닌 것 같지?^ ,ㅜ 진정한 해피엔딩을 보려면 모든 마키를 사랑해야만 하는데 저 놈의 스토킹짓을 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여주의 생불화? 역시 노말엔딩이 마키 입장에서 제일 해피엔딩인가.
노멀 엔딩/私は何も知らない
내 기준 얀데레 남주가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1. 인성에 하자가 있으면 능력이라도 좋아라.
2. 인생을 망치는 건 여주로 한해라.
3. 여주에게 폭력 금지.
저거 안지키면 지뢰일 가능성이 높아질 뿐인 조건인데 사실 까봐야안다. 가끔 지금처럼 지뢰 밟다가 감동의 도가니를 만날 때가 있어서ㅋㅋㅋ이게 분기가 나누어지는 게임이라 다행이야.
마키는 저 중에 일단 능력이 없다. 전교회장에 성적이 좋지만 그는 알바를 해야하는 타다노 일반인일 뿐인걸요. 마키가 외벌이로 여주 풍족하게 먹여살릴 수 있을까 걱정만 됨. 감금을 했으면 그정도는 해야하잖아. 근데 돈이 많다해도 찌든 사회인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있겠습니까?ㅋㅋㅋㅋ둘만의 세상에서 산다는데 노후자금과 실종신고 처리, 둘 사이를 아는 목격자들 등등부터 생각나서 나 자신에게 실망함. 픽션을 픽션으로 받아들이자. 돈 없는 얀데레의 최후가 뭔지나 아라? 하...평생 몰라라 행복해야해 마키야 돈길만 걸어. 그래도 여주 대학 졸업은 좀 시켜주지.
그리고 어차피 이런 정병을 만나는 것 자체로 여주는 극심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여주 인생이 망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런 거 보려고 얀데레 보는건데 뭐 어쩌겠음ㅋㅋㅋㅋ하지만 여주 주변 인물 건들고 다니면 남주가 너무 갯샛키로 보여서 품을 수 없음. 인간적으로 정 떨어짐. 여기선 마키가 모브 인생을 망쳐놨기 때문에 아...이건 좀;; 하면서 봤다. 영리하게 떼어놓지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행동하시는거에요ㅠㅠㅠ그럼에도 마키를 품은 이유? 아무도 요구한 적 없는데 혼자 사랑받고 싶어서 헌신하다 헌신짝된 애를 어떻게 미워해요. 이건 노멀 엔딩을 본 내 탓이다. 마키는 아무 잘못...많이 있지만 아니 그래도 우리 애가 착하긴 한데ㅠㅋㅋㅋㅋㅋ
일기를 읽을 때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인간의 마음을 연출해내서 나도 같이 배덕감을 느끼면서 진행했다. 하면 안되는 걸 아는데 결국 끝의 끝까지 열고야 마는 죽일 놈의 호기심. 몇 번이고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엔딩에 대한 여주의 능동성은 커지고 회피성은 줄어든다. 일기라는 수단이 편안한 방식의 복선 풀이라 아쉬웠는데 마지막 장에 '이 일기를 읽어줬다는 건 너도 나와 함께할 마음이 있다는거지?' 라는 문장을 보고 내적 비명 지름. 일기를 읽게 된 경위가 마키의 실수가 아니고 의도였다는 점이 나를 짜릿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당연히 나는 이 일기를 다 읽고 그 끝에 얀데레가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기대하며 읽었기 때문에 간파당한 느낌을 받아서 소름 돋았다.
이 루트 내내 여주가 위화감을 느꼈지만 무시하고 지나갔다는 점에서 나는 아무것도 몰라가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고 싶었다는게 제목이 말하는 바가 아닐지. 엔딩 이후도 여주는 여전히 모른다고 정신승리하고 싶어하는거 아닐까. 마키가 굳이 대놓고 일기장을 읽으라고 둔 이유도 얘도 여주가 자기랑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걸 내심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주가 의문점들을 캐묻지 않고 곁에 머무를 정도로 아직 자신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에 모든 것을 걸고 도박을 했다고 생각함. 당연히 여주에게 달아날 구석은 없는 마키가 이기는 판이지만ㅋㅋㅋ마키가 우린 쌍방이니까 괜찮지? 이렇게 살아도 행복하지?라며 진실된 자신을 보여주며 사랑받으려 한 루트라고 생각했다. 여주와 마키 중에서 당연하게도 주도권을 쥔 마키의 정신승리가 이긴 엔딩.
트루엔딩/狂行策
한자 대충 알아서 광행이라는 거 보고 음...미친 행동이긴 하지 이랬는데 강행책이랑 발음 같은 걸 이용한 언어유희였음. 계속 느끼지만 제목센스가 탁월하다.
간단하게 말하면 해답편. 마키가 어떻게 미쳐갔고 어떻게 스토킹을 시작했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보여주는 루트. 거기에 SNS 사용의 경각심을 주는 교훈적인 엔딩ㅋㅋㅋ
보는 내내 니나도 요츠바도 마키같았는데 마키 여동생이 나오자마자 갸악!!!갸악!!!!했다. 너무 어린 여자의 인격이라 대체 왜 이런 설정을 고집하나 싶었더니 진짜 도라이새기구나 새삼 느꼈습니다ㅋㅋㅋㅋㅋㅋ얘 현타 안오고 꾸준히 계정 운영하는 거 보면 물건임ㅋㅋㅋ트잇타야말로 마키가 말한 둘만의 세계가 아닐지. 니나 정체가 나오는 CG 연출이 무척 재밌었고 오마케 질문에서 오카마가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변명하는 마키가 웃겼음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알바해서 동생 주는 마키가 조금 안쓰러웠다. 학생회장에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틈틈히 탐라 복습에 온오프 여주랑 인격 바꿔가며 꾸준한 상호작용도 해야하는데 알바까지해서 인생 엄청 열심히 산다 했더니 이러려고 그랬냐? 등짝을 쫙쫙 때려주고 싶음. 생활형 얀데레가 이래서 힘들다구. 왤케 어려운 길을 걷냐...마키야 너는 꼭 전문직이 되거라. 재택근무할 수 있는 걸로 찾거라...너의 순탄한 얀데레 라이프를 응원한단다.
배드엔딩/病みは気から
돈 많은 얀데레들은 세상을 지 편으로 만들 권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납치 감금이라는 일방적 행복을 찾아 떠나는데 마키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 여주를 속박할지 궁금했다. 이 게임에서 가장 기대한 부분이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행복합니다.
이 루트는 남동생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돈 받고 사진 찍는거 ㅇㅋ 근데 마키랑 단 둘이 있는데 두고 나가는 건 너무 하지 않냐? 남매의 으리 어디감? 눈치 없는 것도 아니라 더 괘씸함ㅋㅋㅋ
마키가 약을 준비했다는 장면은 그 나이와 운용가능자산범위 내에서 열심히 생각하고 힘냈구나^^라는 안쓰러운 마음으로 봤음. 생활형 얀데레가 이래서 고달프다222 손쉽게 납감도 못하는 마키의 처절한 얀데레적 고찰을 알아차린 이상 고생했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그런 의미에서 제작자분이 시나리오를 정말 잘 만드셨다고 감탄했다. 1인 제작이시라던데 존경합니다.
마키는 여주의 모든 점을 알고 싶어하는 자신까지도 모두 사랑해주길 원하는데ㅎ말이 되는 소릴ㅋㅋ 여주를 너무 사랑해서 자기는 여주의 어떤 부분도 사랑하니까 반대로 여주도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건 알겠지만 이러지마 제발...스토킹과 예전의 어수룩한 자신을 과거의 나로 섞어 말하면서 사랑해달라니까 방심하면 납득당하게 생겼다ㅋㅋㅋㅋㅋㅋ여주의 모든 면을 알고 싶다는 것 자체가 과욕인데 고칠 생각은 안하고 나를 사랑해죠 이런 나도 나란 말이야!라고만 하니 나아질 겨를이 있나. 그런데 여주에 대한 탐구욕은 결국 너의 모든 것을 알고 네게 맞추어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에 기반했으니까 안쓰럽긴 하다. 자기가 모르는 여주가 있으면 여주를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면 이 남자 자존감이 낮다. 평범한 집안에 평범한 캐릭터인데 왜 이렇게 심성이 꼬이게 된 건지 모르겠음. 걍 사랑에 미쳐도는 것뿐일까.
결국 약이 라무네였다는 점이 가장 심금을 울렸다. 이건 마키가 어디까지 예상하고 벌인 일인지 모르겠음. 열이 오른 여주가 처음엔 속았지만 나중에 진실을 알았을 경우에도 모른척 할 걸 알았을까? 난 마키가 여기까지 판을 읽었다고 생각해서 좋아한다. 이유는 아마 여주는 착하니까 그리고 여주에게 차마 진짜를 먹이진 못한 자기를 버리지 못할 것이라 예측하고 실행한 계획이었으면 좋겠음. 이용할 수 있는 건 전부 이용한다고 했으니 자신이 처한 상황도 여주의 선함도 자신이 여주에게 약한 모습까지도 이용하지 않았을까. 마키는 여주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고 싶지 않아하는 느낌도 들었다. 사랑은 마키의 뒷면을 보고 변한 감정처럼 사라질 수 있으니 여주가 자신의 곁에 있을 수 있는 확실한 보증, 약이 더 중요하기 때문. 그래서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다. 그런데도 여주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약 먹는거 고발해서 같이 나락갈까?하는 것 같음. 나는 너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는데 너는? 이라고 묻는듯한 기분. 노말엔딩의 수동형이라고 느꼈다.
???엔딩
非日常的エチュード
제일 마음에 듦. 최고. 제작진 그는 빛입니다.
여주가 마키보고 너 싫어 이럴 때 마키가 펑펑 울면서 사랑해달라고 했음 했는데 안하더라. 눈물이 비싼 남자. 한 번쯤 울어줬으면 했어ㅎ 되려 쌈빡하게 알았어~이러고 떠나서 내가 더 당황함.
헤어진 후에 마키는 새롭게 여친을 사귀고 이전처럼 그런 시늉만 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키스 미수범이 아니라 키스 현행범으로 목격됨. 물론 여주 보라고 한 거였구요. 여주랑은 대충 3년은 넘게 사귀는 동안 슈뢰딩거의 첫키스만 했으면서 딴 애들이랑은 며칠만에 입술을 부비는 걸 보면 마키가 감히 여주에게 손도 못댈만큼 얼마나 애지중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걸 본 여주도 기분전환 겸 남친 후보 찾기에 돌입하고 딴 남자랑 있을 때 마키가 바라보는 시선을 보고 즐겁다고 한다. 난 이거 트잇타에 올리는 이유가 계정 염탐할 마키 보라고 딴 남자랑 있으니 즐겁다~봐라, 나의 자유로움을~인 줄 알았는데 마키 시선이 즐거웠다는 대사를 보고 경악했다.
마키는 누구에게나 주는 좋다는 감정보단 너처럼 착한 사람에게 받기 힘든 증오를 받는 게 훨씬 특별한 관계라며 도파민에 뇌가 뭉개진 소리를 하고 여주는 여차저차 마키가 어떤 짓을 하더라도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데 이 때 '헤헤'하고 웃어서 너무 놀랐음.
'헤헤'하고 웃을 때니...?
그 와중에 마키는 현여친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가버려서 전개를 따라가지 못함.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요. 마침내 이해해낸 건 마키가 메시지를 보냈을 때였다. 집에 같이 가자며 더블 데이트를 제안하는 마키의 도르신 발언과 어두우면 누굴 바라보는지 모른다는 여주의 대담한 독백에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어요.
누가 이들을 책임질 것인가? 갑작스런 NTR 공격에 넉백당한 나를 제작진은 책임질 수 있는가? ㅋㅋㅋㅋㅋ
이제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랑할 수 없으니 사랑이 돌고돌아 359도 돌아버림. 어쨌든 새로운 사람 만난다고 눈길이 가는 방법을 둘 다 택했다는 건 나 말고 딴 애를 만나? 죽여버릴거야 ㅂㄷㅂㄷ보단 나말고 딴 애들 만나다니 질투로 미쳐버리겠다 중 후자의 감정이 불타오르길 바란 것 같고 또 그걸 즐기는 것 같은데ㅋㅋㅋ배드엔딩의 약 같은 매개체로 서로를 곁에 두지 못한 대신 서로의 시선이라도 옭아매어 떠날 수 없게 만들었고 죽어버린 불씨를 다시 살리려고 발버둥친다고도 느꼈다.
남을 제물로 바쳐 사랑을 검증하는 저 어린 양들을 구원하소서.
오마케 질문
5가지 패턴을 전부 모으면 뭐가 있다길래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너무 재밌다. 이게 정말 진국이었음. 질문과 답들도 소소한 설정들이 풀려서 좋았다. 아직도 단 것 좋아하는 게 부끄럽냐고 물었던 질문이 제일 인상깊음
5가지 질문 패턴을 모두 모으고 질문을 끝내려고 하면 이제 오지 않을 걸 아는데 쉽게 보내줄줄 알았냐며 화면이 멈춰버린다. 나 메타발언 좋아해 근데 이런 걸 주시면 진짜 환장합니다. 감사힙니다. 별 수 없이 게임 종료하고 다시 들어갔는데
정말 재밌다^^ 쉬긴, 너 볼라고 숨도 안쉬고 돌아왔어.
이후론 엔딩별 마키의 후기를 말해준다. 여기까지 오는 연출이 너무너무너무 완벽했고 엔딩별 후기를 마키가 들려주는 것도 까무러칠 정도로 좋았다. 제작 후기로 짧게 써주셔도 감솸다!하고 먹을 판에 마키 입을 통해서 주시다니 성은이 망극할 따름.
마키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는 놀라운 발언으로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말도 하고 또 강종했다가 돌아오면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 있다. 이게 바로 회귀물...?ㅋㅋㅋㅋ역시 마키도 이래저래 엔딩들이 망했다는 걸 아는지ㅋㅋㅋㅋㅋㅋ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었나봄. 거기선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하길 바란다(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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